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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자연을 바라보노라면 자연과 일체가 된다


【後集 061】


簾櫳高敞, 看靑山綠水呑吐雲煙, 識乾坤之自在.

염롱고창, 간청산녹수탄토운연, 식건곤지자재.

竹樹扶疎, 任乳燕鳴鳩送迎時序, 知物我之兩忘.

죽수부소, 임유연명구송영시서, 지물아지양망.


발을 걷고 난간에 기대어,

푸른 산이 구름을 토하고

푸른 물이 안개를 머금고 있음을 보면

천지가 자유자재함을 알 수 있다.

온갖 나무와 대숲 우거진 곳에

제비들 새끼치고 비둘기 울음 울어

세월을 맞고 보냄을 보면

사물과 나를 함께 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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