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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객사【客師】당(唐) 나라 때의 방술가(方術家)인 원객사(袁客師)를 말하는데, 그는 특히 예언(豫言)을 잘했다고 한다. 《唐書 卷二百四》

객성【客星】동한(東漢)의 은자(隱者)인 엄광(嚴光)을 지칭하는 말로, 은자를 뜻한다. 엄광이 한 나라 광무제(光武帝)와 동학(同學)한 사이였는데, 광무제가 황제가 된 뒤에 엄광을 불러 함께 잠을 자던 중에 엄광이 광무제의 배에 다리를 올려놓았다. 그 다음 날 태사(太史)가 아뢰기를, “객성이 어좌(御座)를 범하였습니다.” 하니, 광무제가 웃으면서, “짐이 옛 친구인 엄자릉(嚴子陵)과 함께 잤을 뿐이다.” 하였다. 《後漢書 卷83 逸民列傳 嚴光》

객성【客星】별[變星]의 일종이다.

객성동강은【客星桐江隱】늘 나타나지 않고 혹 가다가 보인다는 별로 엄광(嚴光)을 이른다. 엄광이 광무제(光武帝)의 손[客]이 되어 무제와 함께 잠을 자다가 다리를 무제의 배 위에 얹었더니, 이튿날 태사(太史)가 아뢰기를 “객성이 제좌(帝坐)를 범하였는데 사태가 매우 급하다.”고 하였다는 고사임. 동강(桐江)은 엄광이 광무가 부르는데도 응하지 않고 숨어서 낚시질을 하였다는 강. 《後漢書 嚴光傳》

객성침【客星浸】후한(後漢)의 광무제(光武帝)가 천자가 된 뒤에, 옛 친구 엄광(嚴光)을 찾아내어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엄광이 잠결에 자신의 다리를 광무제의 배 위에 올려놓았던 바, 다음날 태사(太史)가 아뢰기를, “어제 밤에 객성이 어좌(御座)를 범했었습니다.” 하였다 한다.

객수주편【客隨主便】손님은 주인 하는 대로만 따른다.

객우【客右】문재(文才)가 남보다 뛰어남을 이른 말이다.

객종【客從】가혹하게 세금을 징수하는 것을 풍자한 두보(杜甫)의 오언 율시(五言律詩)이다. 시의 첫머리가 “남쪽 바다에서 객이 찾아와[客從南溟來]”라는 표현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객종(客從)이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 권23에 수록되어 있다.

객창한등【客窓寒燈】나그네의 숙소 창가에 비치는 싸늘한 등불. 즉 나그네의 외로운 신세를 비유한 말

객탑【客榻】후한(後漢) 진번(陳蕃)이 예장 태수(豫章太守)로 있을 적에 서치(徐穉)를 위해서 특별히 의자 하나를 만들어 놓고는 그가 올 때에만 내려놓았다가 그가 돌아가면 다시 올려놓았다는 고사가 전하는데, 보통 현사를 예우하는 뜻이나 빈주(賓主) 간의 돈독한 정의(情誼)를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다. 《後漢書 徐穉傳》

객탑현【客榻懸】후한(後漢) 때의 홍주 태수(洪州太守) 진번(陳蕃)이 세속의 손님은 보통으로 대접하고 오직 서치(徐穉)가 찾아오면 걸어 두었던 의자를 내려놓고 권하며 대접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漢書 徐穉傳》

갱가【賡歌】노래를 서로 이어 부른다는 뜻으로, 순(舜) 임금과 고요(皐陶)가 서로 노래를 창화(唱和)한 데서 온 말이다. 서경(書經)에, “순(舜)이 신하들과 서로 노래를 지어 하답하였다.” 하였는데, 갱(賡)은 화답하는 것이다. 한 무제(漢武帝)가 장안(長安)에 백량대(柏梁臺)를 세우고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 적에, 칠언시(七言詩)로 화답하는 노래[賡歌]를 잘 짓는 신하만 누대 위에 올라가도록 허락한 고사가 전한다. 《三輔黃圖 卷5 臺榭》

갱연사슬인【鏗然舍瑟人】천지 자연의 도와 합치하여 호연(浩然)한 기상이 흘러 넘치는 사람을 말한다. 공자의 제자들이 각자 하고 싶은 일을 말할 때, 증점(曾點)이 비파를 타다가 쟁그렁 소리가 나게 놓고는 일어나서[鏗爾舍瑟而作] 욕기 풍우(浴沂風雩)의 뜻을 말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論語 先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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