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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과갈【瓜葛】인척(姻戚) 관계.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식물처럼, 서로를 의지하는 친족 관계나 사회적 인간 관계를 뜻하는 말이다.

과경【過庚】복이 지나다. 삼복(三伏)은 언제나 경일(庚日)이므로 과경이라 하였음.

과공비례【過恭非禮】지나친 겸손은 예의가 아니다. 지나치게 공손하면 아첨이 되는 것이니 무슨 일이나 지나친 것은 좋지 않다는 말.

과기【瓜期】참외가 익을 시기란 뜻으로, 어떤 직무를 띠고 멀리 나가있던 벼슬아치들이 임기가 만료되어 돌아오게 되는 것, 부임하였다가 교대하는 시기를 말한다. 제 나라 양공이 연칭(連稱)과 관지부(管至父)를 규구(葵丘)로 보내어 지키게 하면서 ‘외가 익을 때 보내니 명년 외가 익을 때 교대시키겠다.’고 약속한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左傳 莊公 八年》

과기염염징황일【瓜期苒苒徵黃日】한(漢) 나라 때 황패가 영천태수(潁川太守)가 되어 큰 치적(治績)을 올리고 바로 경조윤(京兆尹)으로 징소(徵召)되었던 일을 가리킨다. 《漢書 卷八十九》

과대망상【誇大妄想】사실보다 과장하여 지나치게 상상하는 이치에 닿지 않는 망령된 생각.

과두【科斗】과두(蝌蚪)로서 서체의 일종임. 과두문자의 준말로 전문(篆文) 이전에 사용된 가장 오래된 글자로서 글자의 획이 올챙이 모양과 같이 생긴 것을 말한다.

과두문자【蝌蚪文字】설문(說文) 서(序)에 “황제(黃帝)의 사관(史官)이었던 창힐(倉頡)이 새의 발자국을 보고서 처음으로 서계(書契)를 창조하였다.” 하였는데, 모양이 올챙이와 같다 하여 과두문자(蝌蚪文字) 또는 과두조전(蝌蚪鳥篆)이라 한다.

과두시절【蝌蚪時節】개구리가 올챙이였던 시절이라는 뜻으로, 현재가 과거에 견주어 대단히 발전된 경우에 그 발전괴기 저의 과거를 가리키는 말.

과라【蜾蠃】시경(詩經) 소아 소완(小雅 小宛)에 “나나니벌[蜾蠃]은 토봉(土蜂)으로, 뽕나무벌레를 물어다 나무 구멍에 둔 지 7일이 되면 뽕나무벌레가 나나니벌 새끼로 화한다.” 하였다.

과라명령【蜾蠃螟蛉】나나니나 명령(螟蛉)은 예의나 따지는 도덕군자로, 하찮은 사람을 가리킨다. 유령(劉伶)의 주덕송에, “두 도덕군자가 옆에서 모시고 서 있는데, 마치 나나니나 명령과 같았다.” 하였다.

과령문장【過嶺文章】당(唐) 나라 백낙천(白樂天)이나 소동파(蘇東坡)처럼 한때 곤경에 처했던 시문의 대가들과 같은 문장이라는 말이다. 조정에서 밀려나 좌천될 적에 산 능선을 넘어가면서 지은 시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낙천의 ‘초폄관과망진령(初貶官過望秦嶺)’이라는 시와 동파의 ‘과령 두 수[過嶺二首]’ 및 ‘과령기자유(過嶺寄子由)’라는 시가 유명하다. 《白樂天詩集 卷15ㆍ蘇東坡詩集 卷45》

과만【瓜蔓】오이 넝쿨이 한창 뻗어나간다는 뜻으로, “삼월도화수 오월과만수(三月桃花水 五月瓜蔓水)”처럼 보통은 음력 5월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과만수【苽蔓水】5월의 물을 이름. 5월에 오이 덩굴이 뻗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한다.

과맥전대취【過麥田大醉】밀 밭을 지나는데 밀로 만든 누룩을 생각하고 취하게 됨. 즉,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이다.

과문불입【過聞不入】아는 사람의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르지 아니함.

과물탄개【過勿憚改】잘못을 깨닫거든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

과반무인향자상【裹飯無人餉子桑】급한 처지를 돌봐 줄 친구 하나 없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자여(子輿)와 자상(子桑)이 친구로 지냈는데, 장맛비가 열흘이나 계속되자, 자상의 처지를 생각하여 자여가 밥을 싸 들고 먹여 주러 찾아갔다.[裹飯而往食之]”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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