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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금문【金門】금마문(金馬門)의 준말. 한무제(漢武帝)가 학사(學士)로 하여금 금마문에서 대조(待詔)하여 고문(顧問)에 대비하게 하였다. 미앙궁(未央宮) 앞에 동마(銅馬)가 있으므로 생긴 이름이다.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진사왕전(陳思王傳)에 “금문을 밀치고 옥계(玉階)를 밟았다.” 하였고, 한서(漢書) 양웅전(揚雄傳)에 “歷金門上玉堂有日" 이라 하였음.

금문【錦文】금자서(錦字書)와 같은 뜻으로,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편지를 말한다. 전진(前秦) 두도(竇滔)의 처 소혜(蘇蕙)가 유사(流沙)로 쫓겨난 남편을 그리워하며 비단 옷감 위에 회문시(廻文詩)를 지어 보낸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晉書 列女傳 竇滔妻蘇氏》

금문대조【金門待詔】황제의 총애를 받았던 동방삭(東方朔)ㆍ주보언(主父偃)ㆍ엄안(嚴安)ㆍ서락(徐樂)등이 모두 금마문에서 조명을 대기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금문상서【今文尙書】서경(書經)은 진(秦) 나라가 모든 책을 불태운 뒤에 세상에서 전송(傳誦)하는 자가 없었으므로 한(漢) 나라 초기에 서경(書經)의 학문을 복구하기 위하여 서경(書經)을 잘 아는 사람을 천하에 구했으나 없었다. 이때 마침 복승(伏勝)이 잘 안다는 말을 듣고 불러오려 하였으나 복승의 나이 이미 90이 넘어 걸음을 걸을 수 없으므로 태상장고(太常掌故) 조조(鼂錯)에게 명하여 가서 받아오게 하였다. 복승은 29편을 전송하니 이것을 금예(今隷)로 썼기 때문에 ‘금문상서(今文尙書)’라 하였다. 금문상서는 고문상서보다 16편이 적다. 이것은 복승이 다 기록하지 못하여 탈락이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금문처【錦文萋】비방하는 말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항백(巷伯)에, “조금 문채가 있는 것으로, 이 자개무늬 비단을 이루었도다.[萋兮斐兮 成是貝錦]”하였다.

금미산【金微山】몽고(蒙古) 지방에 있는 산 이름.

금미지취【金迷紙醉】지극히 사치스런 생활이란 뜻의 고사성어.

금박소향몽【衾薄疏鄕夢】이불이 얇아 추워서 잠을 잘 자지 못하므로, 고향꿈도 따라 꾸지 못한다는 뜻이다.

금방【禁方】금방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약방문(藥方文)을 말한다.

금방【金榜】금방은 전시(殿試)의 합격자를 게시하는 방(榜)을 말한다.

금방【禁方】비방(秘方), 즉 진귀한 약방(藥方)을 말한다.

금배경【金背鏡】해록쇄사(海錄碎事)에 “고계보(高季輔)가 이부 시랑(吏部侍郞)이 되어 인사발령(人事發令)을 함에 있어 적재 적소에 잘 처리하니, 태종(太宗)이 그에게 금배경을 하사하여 사람을 잘 전형하는 것을 표창하였다.” 하였다.

금배하마【金背蝦蟆】유양잡조(酉陽雜俎)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 음력 8월 15일 밤에 숲 속을 바라보니, 하얀 기운이 마치 마전한 베를 뻗쳐놓은 듯하므로, 가까이 가서 보니, 바로 등이 누런 두꺼비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것이 곧 달 속에 있는 두꺼비인 듯하다고 하였다.

금범유【錦帆遊】대업기(大業記)에 “양제(煬帝)가 강도(江都)에 행행(幸行)할 때에 탔던 용주(龍舟)가 비단으로 된 돛과 닻줄이었다.” 하였고, 개하기(開河記)에는 “비단돛이 지나는 곳에는 향내가 백 리까지 풍겼다.” 하였다.

금벽【金碧】금칠한 푸른 빛깔인데, 누각의 단청을 말한다.

금보【琴譜】거문고에 대한 곡조를 총망라한 책. 당서(唐書) 예문지(藝文志)에 “유씨(劉氏)ㆍ주씨(周氏)의 금보가 네권이다.” 하였다.

금복고【金僕姑】춘추시대 때 화살의 이름이다.

금본무성성역공【琴本無聲聲亦空】장자(莊子)에 소문씨(昭文氏)의 거문고 타는 것은 성(成)도 없고 훼(毁)도 없다는 말이 있다.

금불상【錦不傷】지방관으로서 지방을 잘 다스림을 뜻함. 춘추 시대 정(鄭) 나라 자피(子皮)가 윤하(尹何)를 읍재(邑宰)로 삼으려 하자, 자산(子産)이 윤하를 부적합하게 여기어 자피에게 말하기를 “그대에게 좋은 비단이 있다면 그것을 옷 지을 줄 모르는 사람에게 주어 옷 짓기를 배우도록 시키지는 않을 것이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左傳 襄公三十一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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