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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발하【拔河】유희(遊戲)의 일종인 줄다리기를 말함. 당 중종(唐中宗) 때에 궁녀(宮女)들이 하였던 놀이로서, 즉 삼[麻]으로 꼰 큰 동아줄의 양쪽 끝에다 각각 10여 줄의 작은 새끼줄을 매고 줄 하나마다 서너 명씩이 잡아당기되, 힘이 약해 끌려간 쪽이 진다고 한다. 《唐書 中宗紀》

발한호【潑寒胡】서역(西域)에서 전해온 무희(舞戲)의 일종으로, 대단히 추운 때에 소년(少年)들이 발가벗은 몸으로 대열을 지어 춤을 추면서 서로 찬물을 끼얹는 놀이인데, 중국에서는 당 무후(唐武后) 말년에 시작되었다 한다. 《唐書 張說傳》

발해검우【渤海劍牛】한 선제(漢宣帝) 때에 공수(龔遂)가 발해 태수(渤海太守)로 나가서 농사에 태만한 그곳 백성들에게 칼을 팔아 소를 사도록 하여 농사를 적극 권장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八十九》

발형도【發硎刀】새로 숫돌에 간 칼날은 소를 잡는 데에 더욱 여유만만하다는 데서 온 말로, 뛰어난 재능을 비유한 말이다.

발혜【勃磎】마음속에 일어나는 천리(天理)와 인욕(人慾)의 갈등을 비유한 말이다.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방 안에 빈 곳이 없으면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다투게 되고, 마음이 자연의 경지에 노닐지 못하면 온갖 욕정이 갈등을 빚게 된다.[室無虛空 則婦姑勃磎 心無天遊 則大鑿相攘]”라는 말이 있고, 또 송유(宋儒)인 여대림(呂大臨)의 ‘극기명(克己銘)’에 “사욕을 이기지 못하면, 내 마음속의 공간을 군색하게 하여, 마치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갈등을 빚는 것처럼 만들 것이니, 그 나머지야 취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方其未克 窘吾室廬 婦姑勃磎 安取厥餘]”라는 말이 있다.

발호【跋扈】제 마음대로 날뛰며 행동하는 것. 작은 물고기들은 통발에 남지만, 큰 물고기들은 그것을 뛰어넘어 도망쳐버리듯 제 마음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나 아랫사람이 권력을 휘둘러 윗사람을 벌함.

발호자【拔虎髭】옛날 신선이었던 정사원(鄭思遠)이 항상 호랑이를 타고 다녔는데, 수염 몇 개를 뽑아서 친구인 허은(許隱)에게 주어 치통(齒痛)을 치료하였다 한다. 《酉陽雜俎》

발호장군【跋扈將軍】폭풍을 의미한다.

발화【潑火】한식절(寒食節)을 뜻함. 옛날 풍속에 한식절에는 불을 금하였는데, 이 때에 내리는 비를 발화우(潑火雨)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발화우【潑火雨】청명절(淸明節) 무렵에 내리는 도화우(桃花雨)를 달리 이른 말이다.

발휘【發揮】깊이 숨어있는 것을 파헤쳐 겉으로 나타냄. 주역(周易) 건괘(乾卦)의 문언(文言)에 “육효(六爻)가 발휘(發揮)한 것은 겉으로 만물의 정실을 밝힘이요.[六爻發揮 旁通情也]"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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