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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둔전병【屯田兵】변경(邊境)에 주둔(駐屯)‧토착(土着)시켜 평상시에는 농사도 짓게 하던 군사.

둔황공업【屯湟功業】송(宋) 나라 휘종(徽宗) 때 왕후(王厚)가 황주(湟州)에 진을 치고 강족(羌族)을 정벌하여 대승을 거두고 실지(失地)를 한꺼번에 수복했던 고사를 말한다. 《宋史 卷328, 卷492》

득가서【得家書】두보(杜甫)가 안녹산(安祿山) 난리 때 봉상(鳳翔)에 있으면서 부주(鄜州)에 있는 식구들 소식이 궁금해 서신을 보냈으나 답신이 없어 안절부절하다가 늦게야 서찰을 받고는 ‘득가서(得家書)’라는 제목으로 시를 읊어 기쁨을 나타내었음. 《杜少陵詩集 卷五》

득노병【得老兵】술친구를 찾아 술을 마신다는 뜻이다. 진(晉) 나라 때 사혁(謝奕)이 술 마시기를 아주 좋아하였는데, 술에 취하면 조정의 예의를 따지지 않았으므로, 그의 상관인 환온(桓溫)이 그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피해 도망쳤다. 그러자 사혁은 다시 환온의 수하에 있는 장수를 붙잡고 함께 마시면서 말하기를, “한 노병이 도망치자 또다시 한 노병을 얻었으니, 또한 무슨 괴이할 것이 있는가.” 하였다. 《晉書 卷79 謝奕列傳》

득득【得得】일부러, 새삼스러이, 득의의 모양, 의기가 오르는 모양

득록【得鹿】상고 때 정(鄭) 나라의 어떤 사람이 들녘에서 나무를 하다가 놀란 사슴을 만나 잡아죽인 뒤에 다른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엉겁결에 구덩이에 밀어넣어 파초잎으로 덮고 나서 기쁨을 가누지 못하다가 얼마 후에 그곳을 찾아내지 못해 결국 꿈이 되고 말았다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참과 거짓이 되풀이되는 인간사의 허무함을 비유한 것이다. 《列子 周穆王》

득롱망촉【得隴望蜀】후한(後漢) 초(初)에 광무제(光武帝)가 롱(隴)을 정복하고 보니 촉(蜀)이 욕심나서 또다시 촉나라를 쳤다는 데서 나온 말.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음을 뜻한다.

득마괴거장적후【得馬愧居張籍後】당 나라 시인(詩人) 장적(張籍)이 배도(裴度)에게서 말[馬]을 한 필 선물로 받고는 시를 지어 사례(謝禮)하였더니, 한퇴지(韓退之)ㆍ백낙천(白樂天)이 화답한 시가 있다.

득마실마【得馬失馬】인간의 이해 득실(利害得失)이 무상하여 예측할 수 없음을 비유한 것으로,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새옹마(塞翁馬)의 고사에서 온 말이다.

득실양장곡【得失羊臧穀】현상적으로는 잘되고 못 되는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똑같은 결과가 되고 말 것이라는 뜻이다. 장(臧)과 곡(穀) 두 사람이 양(羊)을 돌보던 중에, 장은 책을 읽다가 양을 잃어버리고 곡은 노름을 하다가 양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변무(騈拇)에 나온다.

득실여환【得失如環】진(晉)의 양호(羊祜)가 다섯 살 때 유모(乳母)에게 “내가 가지고 놀던 금환(金環)을 가져오라.” 하니, 유모가 “애당초 가지고 놀던 금환이 없었는데 무슨 말이냐.” 하자, 즉시 이웃집 이씨(李氏)의 동쪽 담장 밑에 있는 뽕나무 사이로 가서 금환을 찾아냈다. 이씨가 알고 깜짝 놀라며 “이는 나의 죽은 아이가 잃었던 것인데 어찌된 셈이냐.” 하였다. 그는 그 죽은 아이의 후신(後身)이었다. 《晉書 羊祜傳》

득어망전【得魚忘筌】장자(莊子) 외물(外物)의 “통발은 물고기를 잡는 도구인데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은 잊어버린다.”에서 나온 말로, 일단 목적을 이룬 뒤에는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잊어버리는 것에 비유한다.

득어이군【得御李君】이군은 동한(東漢)의 명사 이응(李膺)을 가리킨 것으로 훌륭한 사람을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다는 뜻. 후한서(後漢書) 이응전(李膺傳)에 “순상(荀爽)이 일찍이 이응을 만나 수레를 몰고는 집에 돌아와서 ‘내가 오늘 이응을 위하여 수레를 몰았다.’ 하면서 기뻐하였다.” 하였다.

득여【得輿】수레를 얻는다는 것은 주역 박괘(剝卦)의 “상구는 큰 과일은 먹지 않는 것이니 군자는 수레를 얻고 소인은 집을 헐릴 것이다[上九 碩果不食 君子得輿 小人剝廬]" 에서 나온 말이다.

득의만면【得意滿面】뜻한 바를 이루어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함.

득의양양【得意洋洋】만족스런 듯 기뻐하다란 뜻의 고사성어.

득일【得一】도가의 지순한 도를 터득하다.

득일망십【得一忘十】한 가지를 얻고 열 가지를 잃어버림. 기억력이 좋지 못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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