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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휘전【徽纏】포승(捕繩)의 별칭.

휘정【彙征】휘정은 떼지어 나온다는 뜻. 주역(周易) 태괘(泰卦) 초구효사(初九爻辭)에 “띠 뿌리를 뽑는 상(象)이라 떼지어 나오니 길하다.[拔芧茹 以其彙征吉]" 하였는데, 이는 태평세상을 만나 현인(賢人)들이 위로 나아가려는 뜻을 품고 서로서로 추천해서 진출하는 상이라 한다.

휘주객【麾麈客】고라니[麈] 꼬리는 먼지를 잘 제거하는 것인데, 그것을 자루[柄]에다 꽂아서 먼지를 터는 것이므로, 진(晉) 나라의 명사(名士)들이 청담(淸談)을 할 때에 반드시 손에 주미를 쥐고 이리저리 흔들면서 이야기하였다. 주미의 자루를 백옥(白玉)으로 하였다.

휘필경운연【揮筆傾雲煙】두보(杜甫)의 시에, “이백(李白)은 술 한 말에 시 백 편, 붓을 휘두르면 땅에 떨어져 구름 연기와 같다.” 하였다. 이것은 문장을 잘한다는 말이다.

휘호장전【揮毫張顚】초성(草聖)으로 일컬어지는 당(唐) 나라의 장욱(張旭)이 술에 취하면 문득 초서(草書)를 쓰곤 하였는데, 운필(運筆)을 할 때 크게 부르짖으며[揮毫大呼] 머리카락에 먹물을 묻혀서 휘갈겨 쓰곤 하였으므로, 세상에서 ‘미치광이 장욱[張顚]’이라고 불렀다 한다. 《書斷 張旭ㆍ新唐書 卷202》

휘휘【徽徽】아름다운 모양

휘휘【暉暉】하늘이 맑아 밝은 모양

휴【蠵】큰 거북의 일종이다.

휴간수상포【休看水上泡】물거품을 보면 오늘의 놀이도 아쉽고 허망한 생각이 들 것이라는 뜻이다.

휴광매호소회자【休光每護昭回字】시경(詩經) 대아(大雅) 운한(雲漢)에 “환한 저 은하수가 밝게 하늘에서 운행한다.” 하였다. 주 선왕(周宣王)이 여왕(厲王)의 뒤를 이어, 혼란했던 정치를 바로잡으려 할 때, 가뭄을 걱정하여 은하수를 바라보며 하늘에게 빌었는데 이 시는 잉숙(仍叔)이 이 일을 아름답게 여겨 지었다 한다.

휴구【休咎】휴구는 화복(禍福)과 같은 말로, 정치를 하는 데에 있어 이 다섯 가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화복이 정해진다는 뜻이다. 《書經 洪範》

휴기사【携妓謝】진(晋) 나라의 사안은 산천을 유람하면서도 반드시 기생을 수종시켰다고 함.

휴기위기【携妓圍碁】사안이 동산에 은거해 있을 때 산천을 유람하면서 늘 기생을 데리고 다녔다 한다. 전진(前秦)의 부견(符堅)이 되어 출정(出征)하여, 조카인 사현(謝玄) 등을 보내 막게 하고는 손님과 바둑을 두고 있었다. 마침 승전보(勝戰譜)를 알리는 편지가 당도하자 그는 편지를 읽어보고는 기쁜 기색이 없이 태연히 바둑을 두었다. 이에 손님이 어떻게 되었는가 묻자, 사안은 느릿한 목소리로 “아이들이 적을 물리쳤다는군.” 하였다. 그러나 바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너무 기쁜 나머지 문지방에 걸려 나막신 굽이 부러진 줄도 몰랐다 한다. 《晉書 卷七十九 謝安列傳》

휴기재동산【携妓在東山】동진(東晉) 때 사안(謝安)이 처음 동산(東山)에 은거하였는데, 그는 비록 산수(山水) 간의 청흥(淸興)을 즐기면서도 매양 유상(游賞)할 때는 반드시 기녀(妓女)를 수행시키곤 하였다.

휴덕【休德】미덕. 

휴문【休文】휴문은 남조(南朝) 양(梁)나라 심약(沈約)의 자이다.

휴문대감위【休文帶減圍】양(梁) 나라 심약(沈約)의 자가 휴문이다. 그가 친하게 지내던 벗인 서면(徐勉)에게 보낸 편지에 자신의 병세를 말하면서, “뒤의 차도(差度)가 앞의 차도만 못하고 뒤의 위독함이 앞의 위독함보다 심하여 백 일에 수십 일은 늘 혁대(革帶)의 구멍을 옮겨야 하는 처지입니다.” 하였다.

휴문수【休文瘦】휴문(休文)은 심약(沈約)의 자. 송 나라 육구몽(陸龜蒙)의 시에 “나 또한 휴문처럼 야위었는데 그대는 숙보마냥 청아하구려[我亦休文瘦 君能叔寶淸].” 하였다.

휴성【虧成】휴성(虧成)은 결함과 완전, 성공과 실패를 뜻하는 말로, 세상 일에 손을 대면 결함이 생기고 아예 손을 대지 않으면 완전해진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가야금의 명인 소문(昭文)이 연주를 하면 성(成)과 휴(虧)가 있고, 연주를 하지 않으면 성과 휴가 아예 없어진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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