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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녹의【綠蟻】녹의는 술을 말한다.

녹의【綠衣】하인들이 입는 옷으로, 전하여 하인을 가리킴.

녹의사자【綠衣使者】푸른 옷을 입은 사자라는 말로, 앵무새의 다른 명칭을 일컫는 고사성어.

녹의사자【綠衣使者】유사(遺事)에 “장안(長安)의 부민(富民) 양숭의(楊崇義)의 아내 유씨(劉氏)가 이웃 사람 이감(李弇)과 간통하면서 함께 숭의를 살해했다. 그 집에 있는 앵무새가 ‘범인은 이감이다.’ 하여 모든 사실이 드러나게 되자 명황이 듣고 그 앵무새를 녹의사자로 봉(封)했다.” 하였다.

녹의홍상【綠衣紅裳】연두 저고리에 다홍 치마. 곱게 차려 입은 젊은 아가씨의 복색

녹이【騄駬】녹이는 본래 녹이(綠耳). 귀가 푸른 천리마로, 주목왕(周穆王)의 팔준마(八駿馬)의 하나이다. 뛰어난 인재를 비유한 것이다.

녹이상제【綠駬霜蹄】중국 주나라 목왕이 천하를 주유할 때 탔던 준마[綠駬]와 굽에 흰 털이 난 좋은 말[霜蹄]. 훌륭한 말의 비유

녹장【綠章】녹색의 종이에 글을 써서 아뢰는 것으로 도사(道士)가 천신(天神)에게 표(表)를 올릴 때 쓰는 것임. 육유의 화시편유제가원시(花時遍遊諸家園詩)에 “綠章夜奏通明殿 允借春陰護海棠" 의 글귀가 있음.

녹주【綠珠】진(晉) 나라 석숭(石崇)의 애첩(愛妾) 이름. 그녀는 무척 아름답고 고운데다 피리를 잘 불었는데, 그를 탐내 손수(孫秀)가 석숭에게 그녀를 자기에게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석숭이 들어주지 않으므로, 손수가 거짓으로 조서(詔書)를 꾸며 석숭을 수감하려 하자, 녹주가 금곡원(金谷園) 별관(別館)에 있다가 슬피 울며 누(樓) 아래로 떨어져 자살하였다. 《晉書 石崇傳》

녹주건【漉酒巾】녹주건이란 곧 두건(頭巾)으로 술을 거른다는 뜻으로, 도잠(陶潛)이 술을 무척 좋아하여 매양 술이 익으면 머리에 쓴 갈건(葛巾)을 벗어서 술을 걸러 마시고 다시 쓰곤 했다는 고사이다. 《晉書 陶潛傳》

녹주옹【漉酒翁】술 거르는 늙은이라는 뜻으로 도연명(陶淵明)을 가리킨다. 도연명이 술이 익으면 갈건(葛巾)으로 술을 걸러낸 다음 다시 머리에 썼다고 한다. 《南史 隱逸傳上 陶潛》

녹주원【綠珠冤】석숭에게 녹주(綠珠)라는 예쁜 첩이 있었는데, 손수(孫琇)가 그녀를 달라고 하였으나 주지 않았다. 석숭이 그 때문에 죄를 얻어 잡히자 녹주는 누(樓)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晉書 卷三十三 石崇傳》

녹준경북해【綠樽傾北海】주인이 손님을 좋아하여 잘 대접한다는 비유이다. 후한서(後漢書) 공융전(孔融傳)에 “그가 북해상(北海相)에서 태중대부(太中大夫)로 임명되었을 적에 선비를 좋아하여 손님들이 날마다 집 안에 가득하였다. 그는 언제나 한탄하기를 ‘좌상에는 손님이 항상 가득하고 술동이에는 술이 떨어지지 않으니 아무 걱정이 없다.’ 했다.” 한 데서 나온 말이다.

녹창【綠槍】푸른창은 푸른 물감을 바른 창으로 무기를 뜻한다.

녹천서【綠天書】녹천은 파초잎을 이름. 청이록(淸異錄)에 “당승(唐僧) 회소(懷素)가 영릉(零陵) 동교(東郊)에 살면서 파초를 심어 수만 본이 어우러졌는데 그 잎을 따서 종이 대신 글씨를 쓰며 소거(所居)를 이름하여 녹천암(綠天庵)이라 했다.” 하였음.

녹태책【鹿貽幘】은자(隱者)가 쓰는 녹비(鹿皮)로 만든 건(巾). 양 무제(梁武帝)가 즉위하여 옛친구인 하점(何點)에게 녹비건을 하사하며 불렀다 한다. 《梁書 何點傳》

녹평【鹿苹】녹평은 시경(詩經) 소아(小雅) 녹명(鹿鳴)에 “평화롭게 우는 저 사슴 들판에서 쑥을 뜯누나 우리 집에 반가운 손들이 모여 비파 타고 피리도 부노라[呦呦鹿鳴 食野之苹 我有嘉賓 鼓瑟吹笙]” 한 데서 온 말인데, 이 시는 임금이 어진 신하들을 불러 잔치하면서 군신간의 정을 두터이함을 노래한 것이다.

녹포【綠蒲】단오절(端午節)을 말한다. 이날 창포(菖蒲)를 문에 꽂아 재액(災厄)을 방지하는 풍습이 있던 데에서 나온 말이다.

녹피관【鹿皮冠】은사(隱士)의 관. 하상지(何尙之)가 집에 있을 적에는 늘 이 관만을 썼는데 벼슬길에 나아간 뒤 어느 날 천자가 거둥하고 백관이 시위한 자리에서 심경지(沈慶之)가 “오늘은 왜 녹피관을 쓰지 않았는가.” 농하였다. 《南史 何尙之傳》

녹피옹【鹿皮翁】한(漢) 나라 때 치천(淄川) 사람으로 녹피공(鹿皮公)이라고도 하는데 기계를 잘 만들었다 함. 젊었을 때 지방 관청의 말단 관리로 있다가 잠산(岑山) 위에 있는 신천(神泉)에 수레와 잔도(棧道)를 만들어 올라가서 샘 곁에다 집을 짓고 사슴갖옷을 입고서 지초(芝楚)를 캐먹고 신천을 마시며 70여 년을 살았다 한다. 《列仙傳 鹿皮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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