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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필위【弼違】임금의 잘못을 바로잡는 시신(侍臣)의 지위를 말한다. 서경(書經) 익직(益稷)의 “내가 잘못하거든 그대가 바로잡아 나를 도우라.[予違汝弼]”라는 말을 줄인 것이다.

필유곡절【必有曲折】반드시 어떠한 까닭이 있음.

필진도【筆陣圖】글씨를 쓰는 방법을 풀이한 것. 진(晉) 나라 위 부인(衛夫人)의 소작이라고도 하고, 왕희지(王羲之)의 소작이라고도 함.

필총【筆塚】닳아서 쓰지 못할 붓들을 모두 모아 두는 항아리를 이름. 진(陳) 나라 때 특히 초서(草書)로 유명했던 석지영(釋 智永)이 쓰지 못할 붓들을 오랫동안 항아리 속에 모았다가 땅에 묻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필추【苾蒭】불가의 말로 비구(比丘)가 출가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자에 대한 통칭.

필추【畢娵】십간(十干) 중에 갑(甲)을 얻은 음력 정월을 말한다. 추(娵)는 추(陬)와 통용한다.

필탁【筆橐】시종신(侍從臣)의 붓과 행낭(行囊)을 가리킨다. 옛날에 사관(史官)이 손에 행낭을 들고 머리에 붓을 꽂은 채 임금을 좌우에서 모셨던 ‘부탁잠필(負橐簪筆)’의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필탁【畢卓】진 회제(晉懷帝) 때 신채 동양(新蔡鮦陽) 사람으로 자는 무세(茂世)이다. 그가 이부랑(吏部郞)으로 있을 때 동료 비사랑(比舍郞)의 집에 숨어들어가 독에 든 술을 훔쳐 마시다가 술 관리자에게 포박을 당했는데 이튿날 보니 이부랑이었다. 그는 일찍이 말하기를 “술 수백 섬을 배에 싣고 사시사철 뱃머리에서 오른손으로 술잔 잡고 왼손으로 게[蟹]를 쥐어 마시고 먹고 놀면 일생을 만족히 마치리라.” 하였다. 《晉書 畢卓傳》

필탁투주【畢卓偸酒】진(晋) 이부랑(吏部郞) 필탁(畢卓)이 술을 몹시 즐겼는데, 옆집의 빚어 익은 술을 밤중에 독 밑에 들어가 훔쳐 마시다가 술 맡은 사람에게 붙들려 결박되었다가 밝은 아침에 보니, 필이부(畢吏部)라, 그 결박을 풀고 주인을 청해 독 옆에서 잔치를 벌이고 갔다.

필필【怭怭】남을 업신여기는 모양, 행동이 무례하고 방자한 모양

필필【咇咇】물건의 소리

필하용사【筆下龍蛇】’붓대 아래 용사(龍蛇)’는 글씨를 말한 것으로 글씨는 생동감(生動感)이 있다 하여 용사라 한다.

필학사【畢學士】술을 끔찍이도 좋아하면서 예속(禮俗)에 구애받지 않는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필 학사는 진(晉) 나라의 이부랑(吏部郞) 필탁(畢卓)을 가리킨다. 남의 집 술을 밤에 훔쳐먹다가 붙잡힐 정도로 술을 좋아하였는데, “오른손에 술잔 왼손에 게 다리를 잡고서 술 못 속에서 퍼 마시다 죽으면 충분하다.[右手持酒卮 左手持蟹螯 拍浮酒池中 便足了一生]”고 한 그의 말이 전한다. 《晉書 畢卓傳》

필합【匹合】알맞은 짝, 동지.

핍박【腷膊】닭이 날개를 푸득이는 모양.

핍어【逼語】핍어는 사람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 말. 진(晉) 나라 때 한현(韓玄)은 고개지(顧愷之)와 함께 은중감(殷仲堪)을 찾아가 이야기하다가 서로 가장 위험스러운 사정에 대한 것을 말했는데, 이때 은중감의 참군(參軍) 하나가 자리에 있다가 “봉사가 눈 먼 말을 타고 한 밤중에 깊은 못에 다다르는 것이다.[盲人騎瞎馬 夜半臨深池]" 하자, 은중감은 한 눈을 감으면서 “이는 너무 사람을 두렵게 만든다.” 한 말에서 온 것이다.《世說新語 排調》

핍핍【愊愊】잘못된 독음, 바른 독음과 뜻은 “픽픽 생각이 가슴에 맺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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