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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식자우환[識字憂患]너무 많이 알기에 쓸데없는 걱정도 많다

  

유비에게 제갈량을 소개했던 서서(徐庶)가 유비의 군사로 있으면서 조조를 많이 괴롭혔다. 조조는 모사꾼인 정욱의 계략에 따라 서서가 효자라는 것을 알고 그의 어머니를 이용하여 그를 끌어들일 계획을 세웠다. 서서의 어머니 위부인은 학식이 높고 의리가 투철한 여장부로 서서에게 현군을 섬기도록 격려하였다. 그러나 조조는 위부인의 글씨를 모방한 거짓편지를 써서 서서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 나중에 위부인은 서서가 조조의 진영으로 간 것이 자기에 대한 아들의 효심과 거짓편지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고 한탄하며 말하였다.

“여자가 글씨를 안다는 것부터가 걱정을 낳게 한 근본 원인이다(女子識字愚患).”

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소동파의 시에도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인생은 글자를 알 때부터 우환이 시작된다(人生識字憂患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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