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한시漢詩

하늘구경 

 

 

 

 

自詠[자영]스스로 읊다


- 金炳淵[김병연]-


寒松孤店裡[한송고점리]겨울 소나무 외로운 주막에

高臥別區人[고와별구인]베게 높이 누우니 딴 세상 사람

近峽雲同樂[근협운동락]산골짝 가까이 구름과 노닐고

臨溪鳥與隣[임계조여린]개울가에서 산새와 이웃하네

치銖寧荒志[치수영황지]하찮은 세상 일로 뜻을 거칠게 하리

詩酒自娛身[시주자오신]시와 술로써 내 몸을 즐겁게 하리라

得月卽帶憶[득월즉대억]달이 뜨면은 옛 생각도 하면서

悠悠甘夢頻[유유감몽빈]유유히 단꿈을 자주 꾸리라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