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삼략三略

하늘구경 

 

 

 

 

예의와 믿음으로 사람을 써라


- 상략[25]-


군참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어진 이가 가 있는 나라는 그 군대가 전진할 때에 이에 대항할 적이 없다.」

그러므로 이런 선비에 대해서는 군주는 겸손히 자기를 낮추어야 되며, 교만하여서는 안 된다. 장수에 대하여서는 임금이 친히 믿고 있다고 기쁘게 하여 즐거이 힘쓰게 해야 되며, 참소로 인하여 언제 어떻게 될까 하고 근심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만일 군주가 어진 선비를 접할 때에 교만하게 하면 아랫사람도 순종치 않게 된다. 장수가 그러한 근심을 하게 되면 안에 있는 군주와 밖에 있는 장수가 서로 믿지 못하게 된다. 꾀한 것을 의심하고 단행치 못하게 되면 적국은 이 틈을 타서 반드시 분발하여 공격해 오게 된다.

이와 같은 상태로 적을 공격하거나 정벌하게 되면 반드시 어지럽게 된다.

대저 장수는 국가의 운명을 맡은 자이며, 국가의 흥망은 오직 장수의 한 몸에 달려 있는 것이다. 장수가 능히 적을 제어하여 승리를 거두게 되면, 국가는 스스로 안정되는 것이다.


- 上略[25]-

軍讖曰 「賢者所適, 其前無敵. 故士可下而不可驕, 將可樂而不可憂, 謀可深而不可疑. 士驕, 則下不順;將憂, 則內外不相信;謀疑, 則敵國奮. 以此攻伐, 則致亂. 夫將者, 國之命也. 將能制勝, 則國家安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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