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삼략三略

하늘구경 

 

 

 

 

예절로서 상을 준다


- 상략[32]-


군참에 이런 말이 있다.

「향기롭고 달콤한 미끼로 고기를 낚을 때에는 고기는 반드시 바늘에 걸려 죽게 된다. 후하게 상을 주어 사졸을 고무할 때에는 용사들이 반드시 목숨을 바친다.」

그러므로 두터운 예절로써 맞이할 때에는 어진 선비들이 돌아오게 된다. 후하게 상을 내릴 때는 용사들은 감격하여 죽음을 무릅쓰게 된다. 만약 어진 선비가 돌아오는 것을 예절로써 맞이하고, 용사들이 죽음을 무릅쓰는 것을 상으로써 이를 표시할 때에는 내가 구하는 어진 선비와 용사가 모두 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에 예절로써 맞이하다가 나중에 이를 후회하는 장수 밑에는 어진 선비가 오래 머물러 있지 않는다. 처음에는 상을 내렸다가 나중에 이를 후회하는 장수는 용사를 사용할 수가 없다. 후한 예절로써 대우하고 후한 상을 내려 그것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어진 선비나 용사들은 앞을 다투어 죽음을 무릅쓰게 된다.


- 上略[32]-

軍讖曰 「香餌之下, 必有懸魚;重賞之下, 必有死夫. 故禮者, 士之所歸;賞者, 士之所死. 招其所歸, 示其所死, 則所求者至. 故禮而後悔者, 士不止;賞而後悔者, 士不使. 禮賞不倦, 則士爭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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