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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전차전에서의 사지


- 제6편 견도 제58장 전거[2]-


무왕이 물었다.

“죽음의 열 가지 지형이란 어떠한 것입니까.”

태공이 대답했다.

“나아갈 수는 있지만 돌아갈 수는 없는 지형은 전차의 죽음의 곳입니다. 험난한 곳을 넘어서 적을 멀리까지 추격해 가는 것은 전차의 맥빠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앞이 평탄하고 뒤가 험난한 지형은 전차의 곤란한 곳이라고 합니다. 전차가 험난한 곳에 빠져서 나오기 어려운 곳은 전차의 끊긴 곳이라고 합니다. 허물어지고 또 낮으며 질퍽거려 습기가 많고 검은 찰흙이 차바퀴에 달라붙는 땅은 전차의 고달픈 곳이라 합니다. 좌측이 험난하고 우측은 평탄하며 구릉에 올라서면 언덕이 올려다 보이는 지형은 전차의 거스르는 곳이라 합니다.

잡초가 밭두렁에 우거지고 깊은 소택을 억지로 뚫고 나가는 곳은 전차의 털려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전차의 수도 적고 땅은 평탄하며 보병과 대항하기 마땅치 않은 곳은 전차의 패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뒤에는 도랑이 있어서 물러날 수가 없고 왼쪽엔 깊은 물이, 오른 쪽엔 험한 언덕이 있어서 전차가 달릴 수 없는 곳은 전차의 허물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밤낮으로 장마가 퍼부어, 열흘이 되어도 멈추지 않아 도로는 파손되어 앞으로는 나아갈 수가 없고, 뒤로는 물러나 쉴 수도 없는 곳은 전차의 함몰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열 가지의 곳은 전차의 죽음의 지형입니다. 그러므로 전략에 어두운 장수는 적에게 사로잡히는 바가 되며, 명지 있는 장수는 능히 피하는 것입니다.”


- 第6篇 犬韜 第58章 戰車[2]-

武王曰 「十死之地, 奈何?」

太公曰 「往而無以還者, 車之死地也. 越絶險阻, 乘敵遠行者, 車之竭地也. 前易後險者, 車之困地也. 陷之險阻而難出者, 車之絶地也. 圯下漸澤, 黑土黏埴者, 車之勞地也. 左險右易, 上陵仰阪者, 車之逆地也. 殷草橫畝, 犯歷深澤者, 車之拂地也. 車少地易, 與步不敵者, 車之敗地也. 後有溝瀆, 左有深水, 右有峻阪者, 車之壞地也. 日夜霖雨, 旬日不止, 道路潰陷, 前不能進, 後不能解者, 車之陷地也. 此十者, 車之死地也. 故拙將之所以見擒, 明將之所以能避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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