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漢詩採集한시채집

하늘구경  



 

李白[이백]山中問答[산중문답]왜 산에 사느냐고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56  

 

山中問答[산중문답] 산에 사는 까닭

 

- 李白[이백] -

 

問余何事栖[문여하사서벽산] 첩첩산중 어찌 사냐 내게 물어도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웃을 뿐 답 안하니 마음 절로 한가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복숭아꽃 물에 떠서 아득히 가는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여기는 별천지 인간세상 아니어라

 


이백[李白] ()나라 때의 시인.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 취선옹(醉仙翁).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는 중국의 대표 시인이며, 시선(詩仙)이라 불린다. 아버지는 서역(西域)의 호상이었다고 전한다. 출생지는 오늘날의 쓰촨성[四川省]인 촉()나라의 장밍현[彰明縣] 또는 더 서쪽의 서역으로서, 어린 시절을 촉나라에서 보냈다. 당 현종(唐玄宗) 때 한림학사(翰林學士)에까지 올랐으나 현종의 실정 이후 정치에 뜻을 잃고 방랑시인이 되었다. 그의 시는 서정성(抒情性)이 뛰어나 논리성(論理性), 체계성(體系性)보다는 감각(感覺), 직관(直觀)에서 독보적(獨步的)이다. , 달을 소재(素材)로 많이 썼으며, 낭만적(浪漫的)이고 귀족적(貴族的)인 시풍을 지녔다. 천하를 주유하며 수많은 시를 남겼으며, 그의 생활 태도를 반영한 대표작으로는 촉도난(蜀道難)이 있다. 이태백시집(李太白詩集) 30권이 전한다.

별유천지[別有天地] 별천지(別天地). 속세와는 달리 경치나 분위기가 아주 좋은 세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계를 떠난 특별(特別)한 경지에 있다라는 뜻으로, 별세계(別世界)를 말함.

 

 



번호 제     목 조회
458 金富軾[김부식] 觀瀾寺樓[관란사루] 관란사 누각 1463
457 吉再[길재] 無題[무제] 늙었으면 물러나야지 1703
456 姜溍[강진] 峽行雜絶[협행잡절] 산골짝을 지나며 1354
455 姜至德[강지덕] 聽秋蟬[청추선] 가을 매미 소리 1524
454 賈至[가지] 春思二首[춘사2수] 봄 시름 2162
453 高麗閨人[고려규인] 贈金台鉉[증김태현] 김태현께 드리다 1369
452 丁若鏞[정약용] 古詩二十七首고시27수[14] 달 아래 마시려면 1709
451 丁若鏞[정약용] 古詩二十七首고시27수[03] 자족하니 자유로워 1868
450 丁若鏞[정약용] 古詩二十七首고시27수[02] 좋을 때 조심해야 1505
449 丁若鏞[정약용] 古詩二十七首고시27수[01] 종잡을 수 없는 삶 1603
448 杜甫[두보] 江上値水如海勢聊短述[강상치수여해세료단술] 바다 같은 강에서 짧게 짓다 1626
447 杜甫[두보] 可惜[가석] 아쉬운 세월 2135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