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漢詩採集한시채집

하늘구경  



 

王陽明[왕양명]山中諸示生[산중제시생]산중에서 제자들에게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927  

 

山中諸示生[산중제시생] 산중에서 제자들에게

 

- 王陽明[왕양명] -

 

溪邊坐流水[계변좌류수] 시냇가에 앉아 흐르는 물 바라보니

水流心共閒[수류심공한] 흘러가는 물 따라 마음도 한가롭네

不知山月上[부지산월상] 산 위에 둥실 달 오른 줄 몰랐더니

松影洛依班[송영낙의반] 옷자락에 무늬 지는 소나무 그림자

 


왕양명[王陽明] 명나라 여요(餘姚) 사람으로 이름은 수인(守仁), 자는 백안(伯安), 양명은 그의 호이고,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진사 출신으로 벼슬은 여릉지현(廬陵知縣우첨도어사(右僉都御史) 등을 거쳐 남경 병부 상서(南京兵部尙書)에 이르고 신건백(新建伯)에 봉해졌다. 특히 그는 학문에 있어서 묵좌징심(默坐澄心)을 위주로 하고, 만년에 치양지설(致良知說)을 제창함으로써 요강학파(姚江學派)를 형성하였으며, 저서에는 왕문성전서(王文成全書)가 있다. <明史 卷195> <明儒學案 10>

 

 



번호 제     목 조회
254 蘇軾[소식] 琴詩[금시] 거문고 3683
253 崔致遠[최치원] 蜀葵花[촉규화] 접시꽃 5334
252 李德懋[이덕무] 中秋月二首[중추월2수] 한가위 달 4525
251 兪好仁[유호인] 花山十歌화산십가[7] 청량산 상수리 3228
250 丁若鏞[정약용] 古詩二十七首고시27수[08] 제비의 시름 5097
249 李台瑞[이태서] 磯上獨鷹[기상독응] 물가 바위 위 외로운 매 3422
248 白居易[백거이]不出門[불출문]문밖에 안 나가고 5227
247 白居易[백거이]逍遙詠[소요영]노닐며 노래하다 3461
246 白居易[백거이]松齋自題[송재자제]송재에서 3153
245 白居易[백거이]養拙[양졸]쓰임 없이 살리라 4234
244 蘇軾[소식]送淵師歸徑山[송연사귀경산]스승님을 전송하며 2873
243 溫庭筠[온정균]過分水嶺[과분수령]분수령에서 2803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