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漢詩採集한시채집

하늘구경  



 

李穡 [이색] 遣懷 [견회] 만년에 인생을 회고하며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185  

遣懷[견회] 만년에 인생을 회고하며


- 李穡[이색] -


倏忽百年半[숙홀백년반] 어느덧 훌쩍 지난 반백년 세월

蒼黃東海隅[창황동해우] 동해의 한 구석에서 허둥대었네

吾生元跼蹐[오생원국척] 나의 삶은 본디 조심스러웠고

世路亦崎嶇[세로역기구] 세상살이 또한 험난하였네

白髮或時有[백발혹시유] 백발은 어느 때나 있는 것이고

靑山何處無[청산하처무] 청산이야 어디에 간들 없으랴만

微吟意不盡[미음의부진] 나직이 읊조리니 생각이 그지없어

兀坐似枯株[올좌사고주] 마른나무등걸처럼 우두커니 앉아있네


<牧隱集(목은집)/東文選(동문선)>


창황[蒼黃] 허둥대는 모습.

[] 모퉁이 우

국척[跼蹐] 몸을 구부리고 살금살금 걷다. 곧 몹시 두려워 몸 둘 바를 모름. ‘국천척지(跼天蹐地)’의 준말로, 머리가 하늘에 닿을까 허리를 굽혀 걷고(), 땅이 꺼질까 봐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떼는 것()을 말한다. 겁 많고 소심하여 몸 둘 곳을 몰라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348 白居易[백거이] 放言五首[其一]방언5수1 / 연잎 이슬 둥글어도 3
347 沈約[심약] 别范安成[별범안성] 범안성과 이별하며 1
346 杜甫[두보] 鳳凰臺[봉황대] 봉황대 3
345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不如來飮酒七首[其七]불여래음주7수7 3
344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不如來飮酒七首[其六]불여래음주7수6 1
343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不如來飮酒七首[其五]불여래음주7수5 1
342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不如來飮酒七首[其四]불여래음주7수4 1
341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不如來飮酒七首[其三]불여래음주7수3 1
340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不如來飮酒七首[其二]불여래음주7수2 1
339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不如來飮酒七首[其一]불여래음주7수1 1
338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何處難忘酒七首[其七]하처난망주7수7 1
337 白居易[백거이] 勸酒十四首권주14수 : 何處難忘酒七首[其六]하처난망주7수6 1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