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漢詩採集한시채집

하늘구경  



 

杜甫[두보] 秋雨嘆三首[其三]추우탄3수3 / 날개 젖은 기러기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61  

 

秋雨嘆三首[其三]추우탄33 / 날개 젖은 기러기

 

- 杜甫[두보] -

 

長安布衣誰比數[장안포의수비수] 벼슬 없는 장안 선비 누가 알아주랴

反鎖衡門守環堵[반쇄형문수환도] 허술한 대문 걸고 담장 안만 지키네

老夫不出長蓬蒿[노부불출장봉호] 늙은 몸 안 나드니 쑥대가 무성한데

稚子無憂走風雨[치자무우주풍우] 철없는 어린 것은 비바람 속 뛰노네

雨聲颼颼催早寒[우성수수최조한] 스산한 비 소리 이른 추위 재촉하고

胡雁翅濕高飛難[호안시습고비난] 날개 젖은 기러기 높이 날지 못하네

秋來未曾見白日[추래미증견백일] 올가을 들어 맑은 날을 못 보았으니

泥污后土何時乾[니오후토하시건] 진흙탕 된 대지는 어느 철에 마를까

 


포의[布衣] 베옷. 베옷을 입은 벼슬에 오르지 못한 평민.

비수[比數] 견주고 헤아리다. 인정하다. 동등하게 대해주다.

형문[衡門] 막대기로 걸쳐놓은 문. 양쪽 문기둥에다 한 개의 횡목을 가로지른 허술한 대문(大門)이라는 뜻으로, 은자(隱者)가 사는 곳을 이르는 말.

환도[環堵] 흙담으로 둘러싸인 좁은 집. 겨우 사면을 토담으로 둘러싼 작은 집. 사방이 각각 1()의 집이라는 뜻으로 가난한 집을 이르는 말. ()5()을 이르며 판()1().

치자[稚子] 어린아이.

수수[颼颼] 바람이 우수수 불다. 빗소리.

호안[胡雁] 북방의 기러기. 북녘의 오랑캐 땅에서 오는 기러기.

미증견[未曾見] 일찍이 본 적이 없음.

백일[白日] 구름이 끼지 아니한 밝은 해. 대낮. 맑은 날.

이오[泥汚] 진흙탕. 흙탕물. . 오물. 비천한 지위의 비유.

후토[后土] 대지. . 중국 신화에 나오는 토지의 신으로 기원전 113년에도 한()나라의 무제가 제사를 지냈다. 후토는 땅의 최고 주관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68 陳後主[진후주] 玉樹後庭花[옥수후정화] 뒤뜰의 꽃 1
467 杜甫[두보] 書堂飮旣...[서당음기...] 서당에서 술 마시고 나서 5
466 杜牧[두목] 鷺鷥[노사] 해오라기 5
465 懶翁惠勤[나옹혜근] 警世[경세] 세상 사람들아 2
464 懶翁惠勤[나옹혜근] 警世[경세] 명리는 화의 문 3
463 金昌協[김창협] 山行[산행] 쓸쓸한 산행 2
462 金昌協[김창협] 山民[산민] 화전민 2
461 金地藏[김지장] 送童子下山[송동자하산] 동자승을 보내며 1
460 金淨[김정] 感興[감흥] 저녁감상 1
459 金始振[김시진] 山行[산행] 산길을 가다 2
458 金富軾[김부식] 觀瀾寺樓[관란사루] 관란사 누각 6
457 吉再[길재] 無題[무제] 늙었으면 물러나야지 3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