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漢詩採集한시채집

하늘구경  



 

李白[이백] 夜下征虜亭[야하정로정] 밤에 정로정 밑에서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56  

 

夜下征虜亭[야하정로정] 밤에 정로정 밑에서

 

- 李白[이백] -

 

船下廣陵去[선하광릉거] 배를 타고 광릉으로 내려가니

月明征虜亭[월명정로정] 달빛이 정로정을 밝게 비추어

山花如繡頰[산화여수협] 산꽃은 여인의 뺨인 양 곱고

江火似流螢[강화사류형] 강에 뜬 배의 불빛 반딧불이라

 


이백[李白] ()나라 때의 시인.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 취선옹(醉仙翁).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는 중국의 대표 시인이며, 시선(詩仙)이라 불린다. 아버지는 서역(西域)의 호상이었다고 전한다. 출생지는 오늘날의 쓰촨성[四川省]인 촉()나라의 장밍현[彰明縣] 또는 더 서쪽의 서역으로서, 어린 시절을 촉나라에서 보냈다. 당 현종(唐玄宗) 때 한림학사(翰林學士)에까지 올랐으나 현종의 실정 이후 정치에 뜻을 잃고 방랑시인이 되었다. 그의 시는 서정성(抒情性)이 뛰어나 논리성(論理性), 체계성(體系性)보다는 감각(感覺), 직관(直觀)에서 독보적(獨步的)이다. , 달을 소재(素材)로 많이 썼으며, 낭만적(浪漫的)이고 귀족적(貴族的)인 시풍을 지녔다. 천하를 주유하며 수많은 시를 남겼으며, 그의 생활 태도를 반영한 대표작으로는 촉도난(蜀道難)이 있다. 이태백시집(李太白詩集) 30권이 전한다.

정로정[征虜亭] 동진(東晉) 시대 정로장군(征虜將軍) 사석(謝石)이 금릉(金陵)에 세운 정자(亭子)이다. 옛 터가 지금의 중국 강소성(江蘇省) 남경시(南京市) 남쪽 교외에 남아 있다. 단양기(丹陽記)이 정자는 태안(太安) 연간에 정로장군(征虜將軍) 사안(謝安)이 지었다. 그로써 정로정(征虜亭)이라 이름하게 되었다[亭是晉太安(?)中征虜將軍謝安所立, 因以爲名.]”라고 하였다. 그러나 진서(晉書사안전(謝安傳)등의 사료(史料)에 의하면, 사안이 정로장군(征虜將軍)이라는 봉호를 받은 적이 없다. 이에 사안(謝安)은 사석(謝石)의 잘못임이 분명하다.

선하[船下] 배를 타고 강을 내려감. 경관을 즐기면서 물의 흐름을 타고 배로 강을 내려가는 것.

광릉[廣陵] 군명(郡名). 옛날 초()나라의 도읍이 있던 곳으로, 지금 강소성(江蘇省) 양주시(揚州市) 서북쪽 촉강(蜀岡) 일대이다.

수협[繡頰] 연지 바른 여자의 붉은 뺨. 당나라 때 소녀들이 사용하는 붉은 연지로 화장한 뺨. 마치 수놓은 비단처럼 선염(鮮艶)하기 때문에 수협(繡頰)이라 했다.

강화[江火] 강 위 어선의 불빛.

유형[流螢] 날아다니는 반딧불이.

 

 



번호 제     목 조회
481 李賀[이하] 艾如張[애여장] 쑥인 양 쳐놓은 꿩그물 138
480 宋之問[송지문] 渡漢江[도한강] 한강을 건너며 136
479 侯彭老[후팽로] 人日立春[인일입춘] 인일에 든 입춘 146
478 徐敬德[서경덕] 述懷[술회] 자연에 살아야지 157
477 劉禹錫[유우석] 金陵懷古[금릉회고] 금릉의 옛날을 회상하다 153
476 唐彦謙[당언겸] 金陵懷古[금릉회고] 금릉의 옛날을 회상하다 146
475 李白[이백] 夜下征虜亭[야하정로정] 밤에 정로정 밑에서 157
474 杜甫[두보] 今夕行[금석행] 섣달 그믐날 밤에 156
473 蘇軾[소식] 饋歲[궤세] 한 해를 보내며(세밑선물) 172
472 蘇軾[소식] 守歲[수세] 한 해를 보내며(세밑밤샘) 146
471 蘇軾[소식] 別歲[별세] 한 해를 보내며(세밑모임) 147
470 白居易[백거이] 歲暮[세모] 세밑생각 145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