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명시채집

하늘구경  



 

고향 / 정지용(鄭芝溶)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031  
 
고향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꽁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메끝에 홀로 오르니
흰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 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 정지용(鄭芝溶) -
 
 



번호 제     목 조회
28 사랑은 / 박재삼 882
27 여승(女僧) / 백석(白石) 886
26 서울행 / 이시영 886
25 산노래 / 이시영 961
24 지리산(智異山) / 이시영 975
23 고사(古寺) / 조지훈 979
22 청노루 / 박목월 1002
21 국화 옆에서 / 서정주 1025
20 고향 / 정지용(鄭芝溶) 1032
19 시래기 한 움큼 / 공광규 1054
18 머리끄락 / 마경덕 1115
17 적경(寂境) / 백석(白石) 1120



 1  2  3  4  5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