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 조지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36  
 
낙화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어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 조지훈 -
 
 



번호 제     목 조회
28 나그네 / 박목월 470
27 청노루 / 박목월 572
26 낙화 / 조지훈 437
25 서울행 / 이시영 621
24 정님이 / 이시영 539
23 고모 / 이시영 459
22 산노래 / 이시영 648
21 지리산(智異山) / 이시영 601



 1  2  3  4  5  6  7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