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명시채집

하늘구경  



 

고사(古寺) / 조지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217  
 
고사(古寺)
 
목어(木魚)를 두드리다
졸음에 겨워
 
고오운 상좌 아이도
잠이 들었다.
 
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 만리(西域萬里) 길
 
눈부신 노을 아래
모란이 진다.
 
- 조지훈 -
 
시집 「청록집」1946
 
 



번호 제     목 조회
28 청노루 / 박목월 1219
27 고사(古寺) / 조지훈 1218
26 무덤생각 / 김용삼 1198
25 정님이 / 이시영 1173
24 사랑은 / 박재삼 1154
23 인동차(忍冬茶) / 정지용(鄭芝溶) 1146
22 서울행 / 이시영 1133
21 단 칸 방 / 허수경 1115
20 접동새 / 김소월(金素月) 1114
19 울음이 타는 가을 강(江) / 박재삼 1114
18 멧새소리 / 백석(白石) 1108
17 윤사월(閏四月) / 박목월(朴木月) 1108



 1  2  3  4  5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