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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무논을 보며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3  
 
무논을 보며
 
春水滿四澤?
春水滿四畓!
 
두어라
지난 겨울 가문 날들은
속 뒤집혀 흙탕물로 젖던 날들은
 
저물 녘 개구리 아우성이는
노을과 산을 담은 무논을 보며
물이 칠렁 빛 비끼는 무논을 보며
가만히 또 다른 나를 보아라.
 
세상보다 큰 것이 어디 있으랴
하늘보다 깊은 것이 어디 있으랴
천길 아득한 가슴이어도
고요하면 흙탕물 절로 잠들고
맑으면 세상이 모두 담겨라.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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