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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신혼여행에서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88  
 
신혼여행에서
 
당신은 햇살처럼 웃고 있었다
먼 쪽빛 바다
발 닫는 맑은 물에
푸른 해초처럼 춤추던 머릿결
가만히 내 팔을 잡던 손
사랑한다는 것은
모래를 적시는 바다 같은 것
서로를 담으면서 담는 줄을 모르고
서로를 적시며 물들이지 않는
따로 서서 하나가 되는 것
모르게 살며시 스며든 당신은
어느새 내가 되어 있었다.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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