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졸시/잡문

하늘구경  



 

구절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144  
 
구절초
 
글썽 눈물이 돈다
하늘을 보고 있으니
맑고 푸른 저 하늘이
거울이라면 좋겠네.
 
비춰진 고향 풍경에
엄니는 구절초겠네
제 빛에 겨운 잎들은
햇살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 나무 밑
아픈 다리 쉬고 계시리
 
엄니는 구절초여라
비춰진 고향 풍경에
비워진 밭 귀퉁이
하얀 꽃 한 포기
 
- 안상길 -
 
 



번호 제     목 조회
312 찔레꽃 2792
311 회토골 2205
310 각시붓꽃 2537
309 은행나무 1992
308 서울 구기자 1484
307 대공원에서 1360
306 겨울나비 1679
305 봄, 개울 1240
304 세모독감歲暮獨感 1274
303 새벽 장끼 1236
302 겨울 냄새 1350
301 가을 아욱국 1226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