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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사[左史] ~ 좌상춘[座上春]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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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사[左史] 주(周) 나라 때의 사관(史官)에 좌사와 우사가 있었는바, 사관을 가리킨다. 좌사와 우사(右史)는 각각 언론과 행위의 기록을 맡았었는데, 나중에 기거랑(起居郞)과 기거사인(起居舍人)으로 바뀌었다.
♞좌사[左思] 진(晉) 나라 임치(臨淄) 사람으로 자는 태충(太沖)이다. 사조(辭藻)가 워낙 뛰어났었다. 박학능문(博學能文)하여 촉도(蜀都)·오도(吳都)·위도(魏都)에 대한 삼도부(三都賦)를 지었으며 그의 시에 “山水有淸音”이라는 글귀가 있다. <晉書 左思傳>
♞좌사[佐史] 한나라 때 지방장관의 군청과 현청의 각종 사무를 처리했다. 군과 현의 속관으로 녹봉이 100석에 못 미치는 한나라 때 가장 직급이 낮은 관리였다.
♞좌사군룡세갑병[坐使群龍洗甲兵] 두보(杜甫)의 병거행(兵車行)에 “어떻게 하면 장사(壯士)를 시켜 은하수(銀河水)의 물을 당겨 갑옷과 칼날을 깨끗이 씻어 영원히 쓰지 않게 할꼬.” 하였다. 군룡(群龍)은 비를 내리는 용을 말한 것이다.
♞좌상객[座上客] 후한(後漢)의 공융(孔融)이 후진(後進)들을 잘 이끌어 주었으므로, 한직(閑職)에 물러나 있을 때에도 늘 빈객이 끊이지 않았는데, 공융이 이에 “늘상 좌상객이 집안에 가득하고, 술동이에 술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내가 걱정할 것이 뭐가 있으랴.[坐上客恒滿 樽中酒不空 吾無憂矣]”라고 했던 고사가 있다. <蒙求 下 孔融坐滿>
♞좌상춘[座上春] 상대방의 덕을 미화하는 말로, 덕이 봄날처럼 온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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