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좌사[左史] ~ 좌상춘[座上春]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263  
♞좌사[左史] 주(周) 나라 때의 사관(史官)에 좌사와 우사가 있었는바, 사관을 가리킨다. 좌사와 우사(右史)는 각각 언론과 행위의 기록을 맡았었는데, 나중에 기거랑(起居郞)과 기거사인(起居舍人)으로 바뀌었다.
♞좌사[左思] 진(晉) 나라 임치(臨淄) 사람으로 자는 태충(太沖)이다. 사조(辭藻)가 워낙 뛰어났었다. 박학능문(博學能文)하여 촉도(蜀都)·오도(吳都)·위도(魏都)에 대한 삼도부(三都賦)를 지었으며 그의 시에 “山水有淸音”이라는 글귀가 있다. <晉書 左思傳>
♞좌사[佐史] 한나라 때 지방장관의 군청과 현청의 각종 사무를 처리했다. 군과 현의 속관으로 녹봉이 100석에 못 미치는 한나라 때 가장 직급이 낮은 관리였다.
♞좌사군룡세갑병[坐使群龍洗甲兵] 두보(杜甫)의 병거행(兵車行)에 “어떻게 하면 장사(壯士)를 시켜 은하수(銀河水)의 물을 당겨 갑옷과 칼날을 깨끗이 씻어 영원히 쓰지 않게 할꼬.” 하였다. 군룡(群龍)은 비를 내리는 용을 말한 것이다.
♞좌상객[座上客] 후한(後漢)의 공융(孔融)이 후진(後進)들을 잘 이끌어 주었으므로, 한직(閑職)에 물러나 있을 때에도 늘 빈객이 끊이지 않았는데, 공융이 이에 “늘상 좌상객이 집안에 가득하고, 술동이에 술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내가 걱정할 것이 뭐가 있으랴.[坐上客恒滿 樽中酒不空 吾無憂矣]”라고 했던 고사가 있다. <蒙求 下 孔融坐滿>
♞좌상춘[座上春] 상대방의 덕을 미화하는 말로, 덕이 봄날처럼 온화하다는 뜻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237 장재[長齋] ~ 장재명[張載銘] ~ 장적[張籍] 5541
5236 진초대흥[晉楚代興] ~ 진췌[秦贅] ~ 진췌한[殄瘁恨] 5532
5235 장씨지족[張氏知足] ~ 장안미[長安米] ~ 장안살불오[莊雁還宜殺不嗚] 5529
5234 주독[酒禿] ~ 주랑렬거분적벽[周郞列炬焚赤壁] ~ 주량[舟梁] 5525
5233 원헌[原憲] ~ 원헌씨[原憲氏] ~ 원헌치[原憲恥] 5524
5232 진진[津津] ~ 진진[振振] ~ 진진약[秦晉約] 5524
5231 자씨[慈氏] ~ 자악묘석[子惡苗碩] ~ 자안[子安] 5520
5230 번오기[樊於期] ~ 번옹해사[樊翁解事] 5518
5229 서호[西湖] ~ 서호팔경도[西湖八景圖] 5516
5228 수후[隨侯] ~ 수후지주[隨侯之珠] 5510
5227 무산십이봉[巫山十二峯] ~ 무산운우[巫山雲雨] 5502
5226 자영[紫纓] ~ 자예[自艾] ~ 자예음[雌蜺飮] 5493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