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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겸가백로징[秋水蒹葭白露澄] ~ 추양[鄒陽]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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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겸가백로징[秋水蒹葭白露澄]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됨을 애석하게 여기는 뜻으로, 시경(詩經) 진풍(秦風) 겸가(蒹葭)에 “긴 갈대 푸르른데, 흰 이슬이 서리가 되었네. 저기 바로 저 사람이 물 저편에 있도다. 물길 거슬러 올라가나, 험한 길이 멀기도 하네. ……[蒹葭蒼蒼 白露爲霜 所謂伊人 在水一方 遡洄從之 道阻且長……]” 한 데서 온 말이다.
♞추수판[抽手板] 벼슬을 그만둔다는 것이다. 수판은 홀(笏)의 별칭으로 벼슬아치가 조회 때에 지니는 물건이다.
♞추신책[抽身策] 벼슬자리에서 몸을 빼서 물러날 계책을 말한다.
♞추아[驄牙] 한 무제(漢武帝) 때에 건장궁(建章宮) 후합(後閤) 대들보 속에서 동물이 나왔는데, 그 모양이 고라니 비슷했다. 동방삭(東方朔)이 말하기를 “그것은 이른바 추아라는 것이니, 먼 곳에서 마땅히 와서 귀순(歸順)하리라.” 하더니, 그 1년 후에 흉노(匈奴) 혼야왕(混邪王)이 과연 10만 명을 데리고 와 항복하였다. <史記>
♞추아[抽芽] 싹을 내밀다.
♞추아[騶牙] 흰색 바탕에 검은 색 얼룩이 있는 전설속의 동물로 통치자의 신의가 뛰어남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추야장[秋夜長] 악부의 잡곡(雜曲) 가사의 이름이다. 왕융(王融)·왕발(王勃) 등 많은 사람의 소작이 있다.
♞추양[鄒陽] 한(漢) 나라 임치(臨淄) 사람으로 문변(文辨)에 뛰어났으며, 경제(景帝) 때의 유세객(遊說客)이다. 한 나라 추양이 양효왕(梁孝王)의 빈객으로 있다가 양승(羊勝) 등의 모함을 받고 감옥에 갇힌 뒤 옥중에서 글을 써서 원통함을 호소한 결과 석방이 되어 상객(上客)의 대접을 받았던 고사가 전한다. <史記 鄒陽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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