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춘년[椿年] ~ 춘대[春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833  
♞춘년[椿年] 춘수(椿壽)와 같은 뜻으로 곧 오래 삶을 말한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상고 때 대춘(大椿)이 있었는데, 8천 년으로 한 봄을 삼고 8천 년으로 한 가을을 삼는다.” 하였다.
♞춘년어혜고[椿年語蟪蛄] 장자(莊子)소요유(逍遙遊)에 “쓰르라미는 여름 한철에만 생겨났다가 없어지기 때문에 봄과 가을을 모르는데 저 8천 년이나 오래 묵은 춘나무를 어찌 알겠느냐.” 했는데, 얕은 식견으로는 깊은 도량을 모른다는 비유이다.
♞춘니홍착개[春泥鴻着介] 기러기가 앉았던 진흙에 남은 발자국은 곧 없어진다는 뜻이다.
♞춘당[椿堂] 살아 계신 남의 아버지를 일컫는다.
♞춘당[春塘] 창경궁(昌慶宮) 안에 있는 대(臺)를 이름. 왕실에 경사가 있을 때 임금이 이곳에 나아가 임시로 문무과(文武科)의 시험을 보이던 곳이다. 춘당대시(春塘臺試).
♞춘당초[春塘草] 남조(南朝) 송(宋)의 사영운(謝靈運)이 평소에 족제(族弟) 사혜련(謝惠連)을 마주 대하면 좋은 시가 지어졌는데, 언젠가 영가현(永嘉縣)의 못가에서 시를 지으려고 해도 하루종일 시상(詩想)이 떠오르지 않다가 갑자기 꿈속에서 혜련을 보고 ‘못가에는 봄풀이 돋아나누나[池塘生春草].’라는 시귀를 지었다고 한다. <宋書 卷五十三 謝惠連傳>
♞춘대[春臺] 날씨가 좋은 봄날에 올라가서 좋은 경치를 바라다보는 곳으로, 태평성대를 뜻한다.
 
 



번호 제     목 조회
413 자유[子游] ~ 자유유섬계[子猷遊剡溪] ~ 자유섬계[子猷剡溪] 4971
412 개옥[改玉] ~ 개유불망[蓋帷不忘] 4972
411 중방제결[衆芳鶗鴂] ~ 중부[仲孚] ~ 중산[中散] 4972
410 편방[偏旁] ~ 편사[偏師] 4973
409 위문[尉文] ~ 위문후[魏文侯] 4973
408 자봉[紫鳳] ~ 자봉[赭峯] ~ 자부[紫府] 4977
407 정위[鄭衛] ~ 정위화학[丁威化鶴] 4980
406 일연[日淵] ~ 일엽락 천하지추[一葉落天下知秋] ~ 일엽지추[一葉知秋] 4981
405 자임[自任] ~ 자자어비자[刺刺語婢子] ~ 자작지얼[自作之孼] 4983
404 굴원[屈原] ~ 굴이불신[屈而不信] 4986
403 자명[紫冥] ~ 자명급회[自明及晦] ~ 자모교[慈母敎] 4989
402 서저[棲苴] ~ 서절구투[鼠竊狗偸] 499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