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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년[椿年] ~ 춘대[春臺]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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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년[椿年] 춘수(椿壽)와 같은 뜻으로 곧 오래 삶을 말한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상고 때 대춘(大椿)이 있었는데, 8천 년으로 한 봄을 삼고 8천 년으로 한 가을을 삼는다.” 하였다.
♞춘년어혜고[椿年語蟪蛄] 장자(莊子)소요유(逍遙遊)에 “쓰르라미는 여름 한철에만 생겨났다가 없어지기 때문에 봄과 가을을 모르는데 저 8천 년이나 오래 묵은 춘나무를 어찌 알겠느냐.” 했는데, 얕은 식견으로는 깊은 도량을 모른다는 비유이다.
♞춘니홍착개[春泥鴻着介] 기러기가 앉았던 진흙에 남은 발자국은 곧 없어진다는 뜻이다.
♞춘당[椿堂] 살아 계신 남의 아버지를 일컫는다.
♞춘당[春塘] 창경궁(昌慶宮) 안에 있는 대(臺)를 이름. 왕실에 경사가 있을 때 임금이 이곳에 나아가 임시로 문무과(文武科)의 시험을 보이던 곳이다. 춘당대시(春塘臺試).
♞춘당초[春塘草] 남조(南朝) 송(宋)의 사영운(謝靈運)이 평소에 족제(族弟) 사혜련(謝惠連)을 마주 대하면 좋은 시가 지어졌는데, 언젠가 영가현(永嘉縣)의 못가에서 시를 지으려고 해도 하루종일 시상(詩想)이 떠오르지 않다가 갑자기 꿈속에서 혜련을 보고 ‘못가에는 봄풀이 돋아나누나[池塘生春草].’라는 시귀를 지었다고 한다. <宋書 卷五十三 謝惠連傳>
♞춘대[春臺] 날씨가 좋은 봄날에 올라가서 좋은 경치를 바라다보는 곳으로, 태평성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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