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취우[驟雨] ~ 취우혼처총허명[吹竽混處摠虛名]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953  
♞취우[驟雨] 소나기.
♞취우[翠羽] 취우는 비취의 깃으로 뛰어난 보배이다.
♞취우[聚麀] 취우는 인륜을 어지럽히는 것을 말하는바, 예기(禮記) 곡례 상(曲禮上)에 “오직 금수만은 예의가 없으므로 부자간에 취우한다.” 하였는데, 그에 대한 정현(鄭玄)의 주(注)에 “취(聚)는 같이한다는 뜻이며, 사슴의 암컷을 우(麀)라고 한다.” 하였다.
♞취우[吹竽] 전국 시대 제 선왕(齊宣王) 때에 수백 인의 악공(樂工)을 모집하였는데, 남곽처사(南郭處士)가 피리를 불지도 못하면서 끼어들어 대접을 잘 받다가, 선왕이 죽고 민왕(湣王)이 즉위한 뒤 한 사람씩 나와서 악기를 연주하게 하자 도망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韓非子 內儲說上>
♞취우만구영[吹竽謾求榮] 제왕(齊王)이 피리[竽]를 듣기를 좋아하여 피리 잘 부는 사람 삼백 명을 길러 매일 함께 불게 하였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은 실제로 피리 불 줄을 모르면서 피리를 입에 물고 부는 형용만 하고 녹을 받아먹었다. 한 번은 한 사람씩 각각 피리를 불게 하니, 그 사람은 도망하였다.
♞취우비성랑[吹竽備省郞] 제왕(齊王)이 피리[竽]를 좋아하여 피리 부는 자 3백 명에게 녹을 먹이며 함께 피리를 불게 하니, 그 중에 한 사람은 사실은 피리를 불 줄 모르면서 다른 사람 속에 섞여서 피리를 부는 척하고 녹을 먹고 있다가, 하루는 3백 명에게 각각 피리를 불게 하니 그 사람은 도망하였다.
♞취우혼처총허명[吹竽混處摠虛名] 제(齊) 나라 임금이 피리[竽]소리 듣기를 좋아하여 매일 피리를 불고 녹을 먹는 사람이 3백 명이나 되었다. 어느 한 사람은 실지로 피리를 불 줄은 모르면서 매일 3백 명 속에 끼어서 피리를 부는 척하고 녹을 먹다가 하루는 한 사람씩 불게 하니 곧 도망하고 말았다.
 
 



번호 제     목 조회
5105 순릉[順陵] ~ 순문약[荀文若] 5231
5104 자위[慈闈] ~ 자위소[慈闈笑] 5230
5103 주고재재[酒誥梓材] ~ 주공몽견[周公夢見] 5227
5102 자진곡구[子眞谷口] ~ 자진귀[子晉歸] ~ 자천소오인[自薦笑吾人] 5225
5101 견우불복상[牽牛不服箱] ~ 견의불위무용야[見義不爲 無勇也] 5224
5100 희황[羲皇] ~ 희황인[羲皇人] 5222
5099 단사두갱[簞食豆羹] ~ 단서차화곤[丹書借華袞] 5221
5098 진구[秦篝] ~ 진군[眞君] ~ 진궁삼월홍염렬[秦宮三月紅焰烈] 5220
5097 무산운우[巫山雲雨] ~ 무산지몽[巫山之夢] 5218
5096 춘란추국[春蘭秋菊] ~ 춘몽파[春夢婆] 5216
5095 자첨반룡구[子瞻蟠龍句] ~ 자초지종[自初至終] ~ 자추사[子推事] 5216
5094 불성무물[不誠無物] ~ 불세출[不世出] 5215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