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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斷機] ~ 단기지교[斷機之敎]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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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斷機] 학문을 배우기로 굳게 다짐한 것을 말한다. 맹자(孟子)가 어렸을 때 배움을 그만두고 집에 돌아오자 맹자 어머니가 때마침 베를 짜고 있다가 칼로 베틀의 베를 자르고 말하기를 “자식이 배움을 폐하는 것은 내가 이 베를 끊는 것과 같다.” 하였는데, 맹자는 그로 인하여 깊이 각오하고 부지런히 배웠다고 한다. <古列女傳 母儀 鄒孟軻母>
♞단기견노도[單騎見虜圖] 당(唐) 나라 곽자의(郭子儀)가 단기를 타고 오랑캐 추장을 만나러 가는 그림이다. 곽자의는 안사(安史)의 난을 평정하여 1등 공신에 봉해졌으며, 대종(代宗) 영태(永泰) 원년에 복고(僕固)와 회은(懷恩)이 토번(吐蕃), 회흘(回紇), 당항(黨項) 등의 종족을 꾀어 침입해 오자, 수십 기(騎)만을 거느린 채 회흘의 군사가 주둔해 있는 곳으로 가서는 의리를 가지고 깨우쳐 다시금 우호 관계를 맺고 물러가게 하였다. <新唐書 卷137 郭子儀列傳>
♞단기명[段紀明] 기명은 단경(段熲)의 자(字)로 후한(後漢) 환제(桓帝) 때의 호강교위(護羌校尉)였으며, 무예가 뛰어나 흉노와 서강을 무찔러 큰 공을 세웠다. <後漢書 段熲傳>
♞단기지계[斷機之戒] 맹자의 어머니가 짜던 날을 끊어 중도에 그만두면 아무런 공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고사. 학업을 중지해서는 안 됨을 경계할 때 쓰는 말이다. <출전 열녀전>
♞단기지교[斷機之敎] 맹자(孟子)가 수학(修學) 도중에 돌아왔을 때, 그 어머니가 칼로 베틀의 실을 끊어서 훈계(訓戒)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학문(學問)을 중도에서 그만두는 것은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과 같다는 가르침이다. 단기지계(斷機之戒). 맹모단기(孟母斷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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