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손동조율[孫桐祖栗] ~ 손랑장하아[孫郞帳下兒]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169  
♞손동조율[孫桐祖栗] 손동(孫桐)은 즉 손자라는 뜻으로, 소식(蘇軾)의 글에 “무릇 나무는 본(本)이 차고 끝은 비는데, 오직 오동은 이와 반대다. 시험삼아 작은 가지를 깎아 보면, 속이 꽉 차서 납촉(蠟燭)과 같고 그 나무는 모두 속이 텅 비었다. 세상에서 손자를 귀히 여기는 것은 그 꽉 찬 것을 귀히 여기는 것이다.”라는 것이 보이고, 조율(祖栗)은 할아버지라는 뜻이다.
♞손등[孫登] 위·진(魏晉) 시대의 은사(隱士)이다. <晉書 孫登傳>
♞손등소[孫登嘯] 진(晉)의 은자(隱者) 손등(孫登)의 휘파람 소리. 완적(阮籍)이 소문산(蘇門山)에서 손등을 만나 많은 옛날 얘기들 또는 서신도기(栖神導氣)하는 방법 등을 물었으나 손등은 일체 대답을 않고 휘파람만 길게 불면서 가버렸는데, 그 소리가 마치 암곡(巖谷)에 메아리치는 봉황의 소리와 같았다고 한다. <晉書 阮籍傳>
♞손랑장하아[孫郞帳下兒] 손랑은 삼국 시대 오(吳) 나라의 손책(孫策)을 가리킨 것이고, 장하아(帳下兒)란 바로 병졸(兵卒)을 가리킨 것으로, 일찍이 유표(劉表)가 글을 지어 손책에게 주고자 하여 먼저 예형(禰衡)에게 보이자, 예형이 비웃으면서 말하기를 “이 따위 글을 손책의 장하아에게나 읽게 하려는가.”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三國志 張昭傳注>
 
 



번호 제     목 조회
5249 임방[林放] ~ 임방애객[任昉愛客] ~ 임비[任鄙] 5557
5248 진삼[陳三] ~ 진상곶천인정만태[進上串穿人情滿駄] ~ 진서루[鎭西樓] 5555
5247 장작[張鷟] ~ 장작청전[張鷟靑錢] ~ 장장[丈丈] 5550
5246 장원백[壯元柏] ~ 장원정[長源亭] ~ 장위위[張衛尉] 5549
5245 벽통[碧筒] ~ 벽파정[碧波亭] 5545
5244 장유입한광대양[長孺入漢光大梁] ~ 장유타여[長孺墮輿] ~ 장윤[張允] 5545
5243 가부[家父] ~ 가부결정[可否決定] 5542
5242 장주[掌珠] ~ 장주류생주[莊周柳生肘] ~ 장주지몽[莊周之夢] 5534
5241 장창[張敞] ~ 장창무치[張蒼無齒] ~ 장채[章蔡] 5526
5240 희원야기잠[希元夜氣箴] ~ 희이[希夷] 5512
5239 자암[紫巖] ~ 자앙[子昂] ~ 자야가[子夜歌] 5512
5238 장재[長齋] ~ 장재명[張載銘] ~ 장적[張籍] 5511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