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강[鶉子江] 전라남도 곡성(谷城)에 있는 강이다.
♞순자격[循資格] 당(唐) 나라 때의 전제(銓制)로서 인재의 현우를 따지지 않고 일정한 재직 연한에 따라 승급(昇級)시키던 제도이다.
♞순장부구[循墻俯傴] 조심해서 처세함을 말한다. 춘추좌전(春秋左傳) 소공(昭公) 7년에 “담장을 따라 달려가면 누가 업신여기겠는가.” 했는데, 그 주에 “감히 편안하게 걷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였다.
♞순전[舜典] 순전은 서경(書經)의 편명이다.
♞순절[諄切] 시경(詩經) 대아(大雅) 억(抑)의 “너를 진지하게 가르친다.[誨爾諄諄]”와 논어(論語) 자로(子路)의 “간곡히 권면한다.[切切偲偲]”의 합성어이다.
♞순절치상호[順節嗤桑扈] 군신(君臣)상하(上下)사이에 예절 지키는 것을 세상이 비웃음. “날아오고 날아가는 산비둘기의 그 깃이 곱기도 하여라.” 하여, 산비둘기가 그 깃이 곱기 때문에 날아가고 날아올 때 사람들이 그 새를 사랑하듯이 조정(朝廷)에서도 군신 상하 사이에 서로 예절과 품위를 지켜나간다면 온 세상이 그를 보고 즐거워하며 우러러보리라고 비유하였다. <詩經 小雅 桑扈>
♞순정[舜庭] 우순(虞舜)의 궁전 뜰로, 성군의 궁전을 뜻한다.
♞순제갱가[舜帝賡歌] 서경(書經)에 “순(舜)이 신하들과 서로 노래를 지어 하답하였다.” 하였는데, 갱(賡)은 화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