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쌍아탁곤[雙鵝坼坤] ~ 쌍운회문[雙韻廻文]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167  
♞쌍아탁곤[雙鵝坼坤] 병란(兵亂)의 조짐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진 혜제(晉惠帝) 때 밑으로 내려앉은 땅속에서 푸른 거위와 흰 거위가 나와 하나는 날아가고 하나는 그대로 머물러 있었는데, 이를 보고서 동양(董養)이 병란을 예언했는바, 과연 그 뒤에 유원해(劉元海)와 석륵(石勒)의 난이 잇따라 일어났다고 한다. <晉書 卷28 五行志中·世說新語 賞譽>
♞쌍어[雙魚] 쌍어는 곧 잉어 두 마리라는 뜻인데, 보통 서신을 가리키나, 상사(相思)의 정(情)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고악부(古樂府)에 “먼 데서 온 손이 나에게 잉어 두 마리를 주었네. 동자(童子)에게 시켜 잉어를 삶으니, 뱃속에서 척서(尺書)가 나왔네.” 한 데서 온 말이다. 쌍리(雙鯉), 혹은 이소(鯉素)라고도 한다.
♞쌍어척소[雙魚尺素] 서신(書信)을 말한다. 진(晉) 나라 육기(陸機)의 음마장성굴행(飮馬長城窟行)이라는 악부시(樂府詩)에 “멀리서 온 손님, 잉어 두 마리 전해 주네. 아이 불러 요리하라 부탁했더니, 그 속에서 나온 한 자 비단 글.[客從遠方來 遺我雙鯉魚 呼兒烹鯉魚 中有尺素書]”의 구절이 있다.
♞쌍운[雙韻] 시를 지을 때 두 가지의 운(韻)을 내어 안 구절과 바깥 구절에 각각 나누어 다는 것을 말한다.
♞쌍운회문[雙韻廻文] 한시(漢詩)의 별체(別體)인데, 시구를 위에서 내리읽거나 밑에서 거슬러 읽거나, 평측(平仄)과 운(韻)이 알맞게 구성되어 있는 데다 매구(每句)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에 각기 운자(韻字)를 붙인 것이다.
 
 



번호 제     목 조회
101 장주[掌珠] ~ 장주류생주[莊周柳生肘] ~ 장주지몽[莊周之夢] 5580
100 장원백[壯元柏] ~ 장원정[長源亭] ~ 장위위[張衛尉] 5581
99 장작[張鷟] ~ 장작청전[張鷟靑錢] ~ 장장[丈丈] 5581
98 순자강[鶉子江] ~ 순제갱가[舜帝賡歌] 5583
97 진과자미[秦瓜自美] ~ 진관[秦觀] ~ 진교편석[秦橋鞭石] 5583
96 벽통[碧筒] ~ 벽파정[碧波亭] 5584
95 임방[林放] ~ 임방애객[任昉愛客] ~ 임비[任鄙] 5586
94 주하사[柱下史] ~ 주하수[柱下叟] ~ 주해추[朱亥椎] 5602
93 덕기[德驥] ~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 덕성[德星] 5605
92 장포[漳浦] ~ 장포자리거[漳浦子離居] ~ 장풍파랑[長風破浪] 5613
91 진삼[陳三] ~ 진상곶천인정만태[進上串穿人情滿駄] ~ 진서루[鎭西樓] 5616
90 죽지[竹枝] ~ 죽지곡[竹枝曲] ~ 죽지애[竹枝哀] 5617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