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쌍조[雙鳥] ~ 쌍주[雙珠]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109  
♞쌍조[雙鳥] 한유(韓愈)의 오언 고시(五言古詩) 가운데 ‘쌍조시(雙鳥詩)’라는 장시(長詩)가 있는데, 이 쌍조(雙鳥)를 두고 이백(李白)과 두보(杜甫), 불교(佛敎)와 도교(道敎), 한유 자신과 맹교(孟郊)라는 각각 다른 주해(注解)들이 있으나, 여기서는 이백과 두보라는 설을 채택하여 해석하였다. ‘쌍조시’는 한창려집(韓昌黎集) 권5에 수록되어 있다. 한편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 가운데 “化爲兩鳥鳴相酬 一鳴一止三千秋”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동파(東坡)가 이백(李白)의 화상(畫像)을 접하고 지은 시로서, 여기서의 양조(兩鳥)는 분명히 이백과 두보를 가리키고 있다. <蘇東坡詩集 卷37 書丹元子所示李太白眞>
♞쌍주[雙珠] 형제 두 사람이 모두 출중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한(漢) 나라 공융(孔融)이 위원장(韋元將)과 중장(仲將) 두 형제를 보고는 그 부친 위휴보(韋休甫)에게 편지를 보내기를 “늙은 조개 속에서 진주 두 알이 나올 줄은 생각지도 못하였다.[不意雙珠生于老蚌]”고 한 고사가 있다. <三輔決錄>
♞쌍척후[雙隻堠] 후(堠)는 곧 흙을 쌓아 돈대를 만들어서 이수(里數)를 표기한 것인데, 10리마다 쌍후(雙堠)를 두고 5리마다 척후(隻堠)를 두었다고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425 석수[石髓] ~ 석숭[石崇] 4953
424 순공오타운[郇公五朶雲] ~ 순금[舜琴] 4953
423 계리[計吏] ~ 계림황엽[雞林黃葉] 4956
422 강장하무약병[强將下無弱兵] ~ 강적[羌笛] 4958
421 장두백전[杖頭百錢] ~ 장득아손유로분[長得兒孫有老盆] 4962
420 취우[驟雨] ~ 취우혼처총허명[吹竽混處摠虛名] 4963
419 옥횡[玉橫] ~ 온거[轀車] ~ 온교취태[溫嶠醉態] 4963
418 순거[鶉居] ~ 순경[順卿] 4965
417 주각우금한호씨[注脚于今恨胡氏] ~ 주객전도[主客顚倒] 4966
416 정승[定僧] ~ 정시지음[正始之音] 4967
415 피차일반[彼此一般] ~ 필갈양단[必竭兩端] 4973
414 걸교[乞巧] ~ 걸교희주[乞巧喜蛛] 4973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