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長樂] 한(漢)나라 때 태후(太后)가 거처하던 궁전 이름이다. 한 혜제(漢惠帝) 때부터 이후로는 항상 모후(母后)를 장락궁(長樂宮)에 모시었다.
♞장락궁[長樂宮] 한나라 때의 궁궐 이름이다. 한(漢) 나라 때 항상 모후(母后)를 장락궁에 모시었으므로, 전하여 모후가 거처하는 궁전을 말한다.
♞장락현[將樂縣] 현 이름.
♞장량[張良] 한(漢) 나라의 개국공신으로, 그의 선대(先代)는 한(韓) 나라의 다섯 왕에 걸쳐 재상이 되었다. 한 나라가 망한 뒤에 장량은 가재(家財)를 털어 복수를 꾀하다가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을 도와 마침내 진 나라를 멸망시키고는 “이제 세 치 혀로 제왕의 사부(師傅)가 되어 만호후(萬戶侯)에 봉해졌으니, 포의(布衣)의 선비로서는 극치라 나의 분수에 족하다. 원컨대 인간사를 버리고 적송자(赤松子)를 따라 노닐고자 한다.” 하고는, 신선이 되고자 벽곡(辟穀)을 하였다 한다. <漢書 張陳王周傳>
♞장려향[瘴癘鄕] 기후가 좋지 않아 장기(瘴氣:축축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는 독기毒氣)가 많은 고장이라는 뜻이다.
♞장려화[張麗華] 남조(南朝) 진 후주(陳後主)의 비(妃). 임금의 총애를 입어 임금의 무릎에 늘 안겨 정사를 결단했으며, 국정(國政)을 문란하게 하였다. 수군(隋軍)이 입성(入城)하자 후주(後主)와 함께 숨었다가 수군에게 참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