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한서[辟寒犀] 한기(寒氣)를 없애주는 나무의 이름이다. 유사(遺事)에 “당 현종(唐玄宗) 때 교지국(交趾國)에서 벽한서 한 그루를 진상해 왔다. 그 사신(使臣)의 말대로 금반(金盤) 위에 올려 전내(殿內)에 놓아두었는데, 빛은 황금같이 누렇고 따뜻한 기운이 사람에게 접근해 왔다. 임금이 그 까닭을 묻자 벽한서라고 하였다. 임금이 매우 기뻐하며 그 사신에게 상(賞)을 후히 내렸다.”하였다.
♞벽한진[辟寒珍] 추울 때에 그것을 집 안에 두면 추위를 모른다는 보물(寶物)이다.
♞벽허[碧虛] 창공이나 강물을 뜻하는 시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