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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章甫] ~ 장부계[壯夫戒]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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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章甫] 공자(孔子)가 썼다는 갓 이름.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송(宋) 나라 어떤 사람이 장보관을 팔기 위해 월(越) 나라에 갔으나 월 나라 사람들은 모두 머리를 깎고 갓을 쓰지 않았던 까닭에 아무 소용이 없었다.” 하였다.
♞장보관[章甫冠] 상(商) 나라 때 쓰던 모자로, 흔히 선비들이 쓰는 관을 일컫는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송(宋) 나라 사람 중에 장보관을 사 가지고 월(越) 나라로 팔러 간 사람이 있었는데, 월 나라 사람들은 모두 단발(斷髮)을 하고 문신(文身)을 새겼으므로 소용이 없었다.” 하였다.
♞장본[獐本] 술그릇의 하나로 모양이 도고(鼗鼓)와 같이 생겼는데 배[腹]에 입이 있다.
♞장봉[藏鋒] 날카로운 칼끝을 감추다.
♞장봉의마[莊蓬倚麻] 쑥대가 삼 속에서 자라면 자연히 곧아진다는 뜻이다. 순자(荀子) 권학(勸學)에 “쑥대가 삼 속에서 자라면 자연히 곧아지고, 흰 모래가 진흙 속에 있으면 똑같이 검어진다.”고 하였다.
♞장부[醬瓿] 쓸모없는 저서(著書)는 장독이나 덮는다는 말로, 곧 서투르게 지은 시문(詩文)을 버린다는 뜻이다. 한서(漢書) 양웅전(揚雄傳) 찬(贊)에 “후파(侯芭)가 늘 웅에게 태을법언(太乙法言)을 배웠다. 유흠(劉欽)이 그것을 보고 웅에게 ‘부질없이 괴로울 뿐이다. 아마도 후세 사람들이 장독이나 덮으려 할 것이다.’ 했다.”는 말이 있다.
♞장부계[壯夫戒] 양웅(揚雄)의 법언(法言) 오자(吾子)에 “동자들 잔재주 부리는 짓을 장부(壯夫)라면 하지 않는다.” 하였다.
♞장부일언중천금[丈夫一言重千金] 장부의 한 마디는 천금보다 무겁다.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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