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張鎬] 당 숙종(唐肅宗) 때 재상(宰相)으로 환관(宦官)에게 굽히지 않다가 파직당하였으나 대종(代宗) 때 다시 기용되었다. 자는 종주(縱周)이다. <唐書 卷一百三十九>
♞장호[張祜] 장호는 당(唐) 나라 사람으로 자는 승길(承吉)인데 궁사(宮詞)에 능하여 유명하였다. <新唐書 張祜傳>
♞장호호[張好好] 당(唐) 나라 때 명기(名妓)의 이름. 가창(歌唱)에 매우 뛰어났고 당시의 유명한 시인 두목(杜牧)이 그에게 시를 지어 보낸 일도 있다.
♞장홍[長紅] 장홍은 옛 풍속에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지방관에게 그 지방의 부로들이 꽃가지에 채색을 걸어서 주는 것을 이르는데, 소식(蘇軾)의 파서주왕남경시(罷徐州往南京詩)에 “부로들은 왜 스스로 찾아오는고 나에게 준 꽃가지는 장홍이 간들거리네[父老何自來 花枝裊長紅]” 한 데서 온 말이다. <蘇東坡集 卷十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