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재금[裁錦] ~ 재난고소탄[才難古所歎]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653  
♞재금[裁錦] 고을 정사를 뜻한다. 춘추좌전(春秋左傳) 양공(襄公) 30년 조(條)의 “아름다운 당신의 비단을 이제 막 배우는 사람에게 내주어 재단케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대관(大官)과 대읍(大邑)으로 말하면, 비단보다도 훨씬 중요한데 말할 게 있겠는가.”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재금[裁錦] 시상(詩想)이 막히는 일이 없이 자유자재로 작품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당(唐) 나라 시인 이하(李賀)가 매일 아침 동료들과 함께 나가 노닐 적에 종에게 다 해진 비단 배낭[錦囊]을 등에 메고 따라오게 하면서 시제(詩題)를 기다리지도 않고 시상이 떠오르는 대로 써서 그 배낭 속에 넣었다가 뒤에 다시 꺼내어 시를 완성했다는 이른바 ‘시재금낭(詩裁錦囊)’의 고사가 전한다. <新唐書 文藝傳>
♞재기칠정제[在璣七政齊] 순(舜)이 선기옥형이란 천문(天文)기계를 만들어서 칠정(七政; 日月五星)을 관측하였다 한다.
♞재난[才難] 논어(論語) 태백(泰伯)의 “인재는 얻기 어려우니 어찌 그렇지 않은가.”에서 나온 것으로, 훌륭한 인재는 얻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재난고소탄[才難古所歎] 논어(論語) 태백(泰伯)에 “인재 얻기 어렵다는 말이 정말 그렇지 아니한가.”라는 공자의 말이 실려 있다.
 



번호 제     목 조회
4745 육통[六通] ~ 육평천[陸平泉] 4779
4744 제하분주[濟河焚舟] ~ 제향[帝鄕] 4776
4743 조어산성[釣魚山城] ~ 조여[曺蜍] 4775
4742 인생감의기[人生感意氣] ~ 인생비청송[人生非靑松] 4773
4741 쌍배[雙排] ~ 쌍비[雙碑] 4773
4740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4772
4739 평봉[萍蓬] ~ 평실[萍實] 4771
4738 장염, 진택[張黶, 陳澤] ~ 장영[長纓] ~ 장영불사공하대[莊靈不死公何代] 4771
4737 정협[鄭俠] ~ 정혜해당[定惠海棠] 4770
4736 손수경[孫守卿] ~ 손신[損神] 4769
4735 팔선[八仙] ~ 팔십일번난[八十一番難] 4769
4734 격양가제력[擊壤歌帝力] ~ 격운니[隔雲泥] 4769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