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梓木] 가래나무. 재질이 훌륭한 낙엽수. 가래나무는 옛날 뽕나무와 함께 울타리 밑에 심어 자손에게 물려주었던 고사에서 기인하여, 고향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 되었다. <詩經 小雅 小弁 註>
♞재박위적[材朴委積] 아직 쓸만한 재목이(재능)이 쌓여 있다.
♞재방[齋房] 재계(齋戒)하는 조용하고 정결한 거실(居室)을 말하는데, 명(明) 나라 왕총(王寵)의 시 ‘송전태상원억사제현릉(送錢太常元抑祠祭顯陵)’에 “齋房産金芝 玉醴出金井”이라는 구절이 있다.
♞재방[齋房] 한 무제(漢武帝) 원봉(元封) 2년에 감천궁(甘泉宮) 안에 아홉 줄기에 잎이 서로 연한[九莖連葉] 지초가 났으므로, 이를 상서로 여겨 지은 노래로서 일명 지방가(芝房歌)라고도 한다
♞재배경복[栽培傾覆] 예기(禮記)에 “심어진 자는 북돋아 주고 기울어진 자는 엎어 버린다[栽者培之 傾者覆之].”라 한 말이 있는데, 이것은 하늘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고 스스로를 망치는 자는 망하게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