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재위체[別裁僞體] 두보(杜甫)의 희위육절(戲爲六節)에 “위체를 구별하여 제거하니 풍아에 가깝구나. 갈수록 많은 스승 이것이 너의 스승이네[別裁僞體親風雅 轉益多師是汝師]”한 데서 온 말로, 진체(眞體)가 아닌 위체(僞體)를 제거하여 선현(先賢)의 풍아(風雅)에 가까워짐을 뜻한다.
♞별재집[別裁集] 청(淸) 나라 학자 심덕잠(沈德潛)이 찬(撰)한 오조시별재집(五朝詩別裁集)을 이름이다.
♞별족아권[鱉足兒拳] 고사리의 모양이 마치 자라의 발이나 어린애의 주먹과 같이 생겼으므로, 고사리를 비유한 말이다.
♞별천지[別天地] 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答)’ 시에 “복사꽃 아득히 물에 떠서 흐르는 곳, 인간 세상 아닌 별천지가 펼쳐졌네.[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라는 유명한 시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