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위구억손[曹衛久抑損] 춘추 전국 시대의 약소국인 조(曹) 나라나 위(衛) 나라처럼, 사이에 끼어 괜히 몸을 움츠리는 신세가 되었다는 뜻의 겸사(謙辭)이다.
♞조위우[趙魏優]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맹공작(孟公綽)은 조위(趙魏)의 원로가 되기에 넉넉하다.” 한 데서 온 말인데, 즉 맹공작은 염정 과욕(廉靜寡欲)하여 인망이 높으므로, 대가(大家)의 원로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뜻이다. <論語 憲問>
♞조유[曹劉] 위(魏) 나라의 조식(曹植)과 유정(劉楨)을 가리킴인데, 이들은 모두 당대의 문장가로서 독특한 문체를 이루어 조유체(曹劉體)가 생기게 되었다.
♞조유도사[曹劉陶謝] 조류는 삼국(三國) 시대 위(魏) 나라의 재자(才子)인 조식(曹植)과 유정(劉楨)을 말하고, 도사는 진(晉) 나라 때의 고사인 도잠(陶潛)과 남조(南朝) 송(宋) 나라의 사영운(謝靈運)을 말한다.
♞조육[糟肉] 조육은 술과 고기라는 뜻이다.
♞조율이시[棗栗梨枾] 제사에 흔히 쓰는 대추·밤·배·감 등의 과실. 또, 제사의 제물을 진설할 때, 왼쪽부터 대추·밤·배·감의 차례로 차리는 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