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후견벽야래경[條候堅壁夜來驚] 조후(條侯)는 한(漢) 나라 문제(文帝)·경제(景帝) 때의 장군 주아부(周亞夫)의 봉호이다. 경제 때에 앞서 제왕(諸王)들로 봉해진 오(吳)·초(楚)·조(趙)·교서(膠西)·교동(膠東)·치천(菑川)·제남(濟南) 등 7개국이 강력한 군대로써 서로 연합하여 모반하자, 주아부가 태위(太尉)로서 명을 받고 그들을 정벌하러 나갔는데, 이 때 주아부는 그들에게 먼저 싸움을 걸지 않고 성벽(城壁)을 견고히 하여 지키고만 있던 가운데, 어느 날 밤에 주아부의 군중(軍中)이 경동(驚動)하여 내란(內亂)이 일어났던 데서 온 말이다. 그런데 그 내란은 이내 진정되었고, 끝내 주아부의 군사가 7개국을 크게 격파하여 평정했었다. <史記卷 五十七>
♞조훈[祖訓] 조훈은 조사(祖師)의 교훈을 말한다.
♞조흘강[照訖講] 조흘강은 과거시험에 응하는 유생에 대하여 성균관에서 먼저 그의 호적을 대조한 뒤에 유교 경전의 하나인 소학(小學)을 외워바치게 하는 시험이다.
♞조희[曹喜] 후한(後漢) 때 사람. 전서(篆書)를 잘 썼으며 비서랑(秘書郞)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