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상서[尊尙書] 상서인 남의 부친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존숙[尊宿] 관경(觀經)에 “덕이 높는 것을 존, 나이가 높은 것을 숙이라 한다.” 하였다.
♞존순몰녕[存順沒寧] 장횡거(張橫渠)의 서명(西銘) 말미에 “살아서는 내가 순리에 따라 섬기다가, 죽어서는 내가 편안하리라.[存吾順事 沒吾寧也]”라는 말이 나온다.
♞존신혹장칩[存身或藏蟄]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하(下)에 “용사(龍蛇)가 칩거하는 것은 존신(存身)하기 위해서이다.”라고 하였다.
♞존심양성[存心養性] 본심을 보존하고 정성(正性)을 배양한다는 뜻이다. 맹자(孟子) 진심장(盡心章) 상편에 “본심을 보존하고 정성을 배양하는 것은 하늘을 섬긴 것이다.”라고 하였다.
♞존양[存養] 존심양성(存心養性)의 준말로, 본심을 보존하고 정성(正性)을 배양한다는 뜻이다. 맹자(孟子) 진심장(盡心章) 상편에 “본심을 보존하고 정성을 배양하는 것은 하늘을 섬긴 것이다.”라고 하였다.
♞존왕필[尊王筆] 왕 높이는 붓은 존주양이(尊周攘夷)의 춘추필법(春秋筆法)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곧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미 멸망한 명 나라를 종주국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존인자막량어모[存人者莫良於眸] 맹자(孟子) 이루 상(離婁 上)에 “사람에게는 눈동자 만한 것이 없다. 마음이 바르면 눈동자가 밝고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눈동자가 흐리멍덩하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