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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악관[平樂觀] ~ 평원군[平原君]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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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악관[平樂觀] 한대(漢代) 각저희(角抵戱)의 별칭으로 각저(씨름)를 보는 장소를 말하기도 한다.
♞평안화[平安火] 당 나라 때 30리(里)마다 후(堠)를 설치하고 변방에 아무 탈이 없을 때 올리게 했던 봉화(烽火)를 말한다. 봉화는 평상시에 한 번, 적이 출현하면 두 번, 국경에 접근하면 세 번, 국경을 침범하면 네 번, 접전(接戰)하면 다섯 번을 올렸다.
♞평양부토[平陽負土] 당 나라 태종(太宗)이 고구려를 정벌하다가 안시성(安市城) 전투에서 패한 뒤 철수하면서 평양교(平陽橋)를 지날 적에 진창에 길이 막혀 전진할 수가 없었다. 이에 군사들을 시켜서 흙과 나무로 진창을 메우게 하였는데, 태종도 직접 흙과 나무를 등에 지고 날라서 메웠다고 한다. <新唐書 卷220 東夷列傳 高句麗>
♞평오[平吳] 진(晋) 나라 왕준(王濬)이 배를 타고 대군을 거느리고 가서 오(吳) 나라를 평정하였다.
♞평원군[平原君] 조나라 공자 조승(趙勝)을 말한다. 봉지(封地)가 평원(平原 : 지금의 산동성에 평원현(平原縣) 경내)에 있어 평원군(平原君)이라 했다. 무령왕(武靈王)의 아들이며 혜문왕(惠文王)의 동복(同腹) 동생이다. 혜문왕과 효성왕(孝成王)때 조나라의 상국을 역임했으며 천하의 선비들을 불러모아 그 문하에 있던 식객의 수가 3천 명에 달했다. 조나라가 장평(長平)에서 진나라와의 싸움에서 크게 패한 후에 진나라 군사들이 한단을 포위하자 한단성 안의 백성들과 군사들이 지쳐서 형세가 위급하게 되었다. 이에 평원군은 가산을 털어 백성들과 군사들을 독려하여 3년 동안 진나라 군사들의 포위공격을 막아냈다. 후에 위나라에는 사자를 보내 구원군을 청하게 하고, 자신은 빈객(賓客) 모수(毛遂) 등을 대동하고 원군을 청하기 위해 초나라에 갔다. 이윽고 위나라와 초나라가 원군을 동원하여 조나라를 구원하자 진나라는 한단성의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 모수가 자신이 자기를 추천하면서 했던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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