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평악관[平樂觀] ~ 평원군[平原君]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679  
♞평악관[平樂觀] 한대(漢代) 각저희(角抵戱)의 별칭으로 각저(씨름)를 보는 장소를 말하기도 한다.
♞평안화[平安火] 당 나라 때 30리(里)마다 후(堠)를 설치하고 변방에 아무 탈이 없을 때 올리게 했던 봉화(烽火)를 말한다. 봉화는 평상시에 한 번, 적이 출현하면 두 번, 국경에 접근하면 세 번, 국경을 침범하면 네 번, 접전(接戰)하면 다섯 번을 올렸다.
♞평양부토[平陽負土] 당 나라 태종(太宗)이 고구려를 정벌하다가 안시성(安市城) 전투에서 패한 뒤 철수하면서 평양교(平陽橋)를 지날 적에 진창에 길이 막혀 전진할 수가 없었다. 이에 군사들을 시켜서 흙과 나무로 진창을 메우게 하였는데, 태종도 직접 흙과 나무를 등에 지고 날라서 메웠다고 한다. <新唐書 卷220 東夷列傳 高句麗>
♞평오[平吳] 진(晋) 나라 왕준(王濬)이 배를 타고 대군을 거느리고 가서 오(吳) 나라를 평정하였다.
♞평원군[平原君] 조나라 공자 조승(趙勝)을 말한다. 봉지(封地)가 평원(平原 : 지금의 산동성에 평원현(平原縣) 경내)에 있어 평원군(平原君)이라 했다. 무령왕(武靈王)의 아들이며 혜문왕(惠文王)의 동복(同腹) 동생이다. 혜문왕과 효성왕(孝成王)때 조나라의 상국을 역임했으며 천하의 선비들을 불러모아 그 문하에 있던 식객의 수가 3천 명에 달했다. 조나라가 장평(長平)에서 진나라와의 싸움에서 크게 패한 후에 진나라 군사들이 한단을 포위하자 한단성 안의 백성들과 군사들이 지쳐서 형세가 위급하게 되었다. 이에 평원군은 가산을 털어 백성들과 군사들을 독려하여 3년 동안 진나라 군사들의 포위공격을 막아냈다. 후에 위나라에는 사자를 보내 구원군을 청하게 하고, 자신은 빈객(賓客) 모수(毛遂) 등을 대동하고 원군을 청하기 위해 초나라에 갔다. 이윽고 위나라와 초나라가 원군을 동원하여 조나라를 구원하자 진나라는 한단성의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 모수가 자신이 자기를 추천하면서 했던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번호 제     목 조회
4865 자유홀[子猷笏] ~ 자은제탑[慈恩題塔] ~ 자의소대[紫衣小隊] 4867
4864 태자하[太子河] ~ 태중대부[太中大夫] 4865
4863 석천[石川] ~ 석탄[石灘] 4864
4862 비필충천[飛必沖天] ~ 비현령 이현령[鼻懸令 耳懸令] 4862
4861 삼배통대도[三杯通大道] ~ 삼백편[三百篇] 4862
4860 평원독우[平原督郵] ~ 평원주문맹[平原主文盟] 4862
4859 팔용[八龍] ~ 팔월선사[八月仙槎] 4861
4858 엄조[嚴助] 4858
4857 은낭[隱囊] ~ 은대[銀臺] 4856
4856 기오[寄傲] ~ 기옹[綺翁] 4853
4855 가타[伽陀] ~ 가풍[家風] 4852
4854 격안[隔案] ~ 격양가[擊壤歌] 4851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