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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향정[萍鄕政] ~ 폐구계자[弊裘季子]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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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향정[萍鄕政] 조그마한 고을에 베풀어지는 선정(善政)을 말한다. 평향은 강서성(江西省) 원주부(袁州府) 안성군(安成郡) 서쪽의 고을 이름으로, 일찍이 하무기(何無忌)가 평향현공(萍鄕縣公)에 봉해지기도 하였다.<晉書 卷85 何無忌傳> 당(唐) 나라 최동(崔峒)의 시에 “조그마한 평향 고을 잘 다스려서 황제의 하사품을 받다니 참으로 아까운 인재로다.[萍鄕露冕眞堪惜]”라는 구절이 있다.
♞평협[平脅] 고른 갈비뼈. 즉 가슴팍이 평평하고, 주름이 없는, 몸, 형체.
♞폐고[吠高] 도척(盜跖)의 개가 요 임금을 보고 짖는다는 뜻으로 오랑캐가 예의국가를 침략하는 데 비유한 말이다. 요(堯) 자를 휘하여 고(高) 자로 썼다.
♞폐관[閉關] 관문(關門)을 막는다는 뜻으로, 엎드려 있는 것을 뜻한다. 주역(周易) 복괘(復卦) 단사(彖辭)에 “우레가 땅 속에 있는 것이 복괘이니, 선왕이 이를 보고 동짓날에 관문을 닫아 행상하는 사람들이 다니지 못하게 하며 후왕은 지방을 순찰하지 않는다.[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하였다.
♞폐구[弊裘] 전국(戰國)시대에 소진(蘇秦)이 처음에 집을 떠난 지 수 년에 출세를 못하여 입고 나갔던 갖옷이 해어졌었다.
♞폐구계자[弊裘季子] 계자는 전국 시대 소진(蘇秦)의 자이다. 소진이 일찍이 연횡설(連橫說)을 가지고 진 혜왕(秦惠王)을 수차 설득하였으나, 그의 말이 쓰이지 않음으로 인하여, 그가 집에서 가지고 나온 담비갖옷이 다 해지고 황금 백 근이 다 떨어져서, 크게 곤경을 당했던 데서 온 말이다. <戰國策 秦策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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