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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布鼓] ~ 포관격탁[抱關擊柝]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82  
♞포고[布鼓] 포고는 포목으로 만들어 아예 소리도 나지 않는 북을 말한다.
♞포고뇌문[布鼓雷門] 한(漢) 나라 왕존(王尊)이 동평왕(東平王)의 상(相)이 되었을 때, 왕 앞에서 태부(太傅)가 상서(相鼠)라는 시를 강론하는 것을 보고는 “소리도 안 나는 베 북을 가지고, 천지를 진동시키는 큰북이 걸려 있는 뇌문 앞을 지나가지 말라.[毋持布鼓過雷門]”면서, 변변찮은 재주로 자기 앞에서 뽐내지 말라는 뜻으로 힐난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漢書 卷76 王尊傳>
♞포곡[布穀] 뻐꾸기. 백성에게 은덕을 펴는 교서(敎書)나 명령을 말한다.
♞포곤[褒袞] 춘추(春秋)의 필법(筆法)에 있어 “한 글자의 포양이 화곤보다 영광되다.[一字之褒 榮於華袞]”는 데서 온 말이다.
♞포과탄[匏瓜嘆] 활동을 자유로이 하지 못함을 비유한 말이다. 포과는 박을 가리키는데,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내가 어찌 박이겠느냐, 어찌 한 군데 매여 있어 밥을 먹지 못하겠느냐.”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陽貨>
♞포관[抱關] 포관격탁(抱關擊柝)의 준말로, 미관말직(微官末職)을 뜻하는 말이다. 현자(賢者)가 밤에 성문(城門)을 돌면서 딱다기를 치고는, 그 대가를 받아 가난한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포관격탁[抱關擊柝] 포관은 문지기이고 격탁은 나무를 두드리면서 야경(夜警)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전하여 비천(卑賤)한 관리(官吏)의 뜻으로 쓰인다. 맹자(孟子) 만장 하에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낮은 자리에 처하며 부(富)를 사양하고 가난한 데 처하려면 어떤 자리가 마땅한가? 포관과 격탁이 좋으니라.” 한 데서 온 말로, 현인(賢人)·달사(達士)가, 집은 가난한데 늙은 부모가 계신다면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본의 아니게 벼슬을 할 경우, 이런 벼슬이 알맞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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